= 스크롤압박 주의. 만약에 읽기 귀찮다면 맨밑으로 내려서 있는 방송 하나를 보시면 됩니다 =
퍼퓸을 안지 일주일밖에 안된 인간이 이런 글을 쓰는것도 참 웃긴 일이지만.
알면 알수록 뭐랄까,
안되면 길어봐야 2~3년 사이에 때려치는 우리나라의 아이돌가수들이 생각나서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인간극장이 따로 없군요 ㅜㅜ각설하고...
맴버소개부터 ㅠㅠ

왼쪽부터 니시와키 아야카, 오오모토 아야노, 카시노 유카.
大本彩乃 (오오모토 아야노), 통칭 のっち(놋치) 1988.09.20일생
樫野有香 (카시노 유카), 통칭 かしゆか(카시유카) 1988.12.23일생
西脇綾香 (니시와키 아야카), 통칭 あ~ちゃん(아~쨩) 1989.02.15일생
이들이 인기를 얻은건 2집발매 즉, 2008년 4월부터입니다.
보통 일본의 아이돌이 인기를 얻는 주기를 감안하면
연예계에 데뷔하고, 인기를 얻기위해 활동을 하고, 그 다음에 인기리턴
이라는 방식으로 보통 3~4년내로 뽑는 방식입니다만
이들의 경우는 데뷔가 꽤 오래전입니다.
2001년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 이하 위키피디아 -
2000년 봄, 테레비히로시마가 운영하는 액터즈스쿨히로시마(ASH)에 입학했던 1기생인 니시와키 아야카, 카시노 유카, 河島佑香가 스쿨내 유닛인 'ぱふゅ~む'을 자발적으로 결성하였다. 얼마 안있어 河島가 빠지게 된다.
2001년 여름, 현재의 멤버로 결성되었다. 먼저, 니시와키-카시노가 보호자, 스쿨의 강사와 상담하여 노래나 댄스가 능숙하고 체격적으로도 비슷한 동기생인 오오모토 아야노에게 권유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당시, 별도의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던 오오모토였지만, 오오모토와 안면이 있던 니시와키가 스쿨의 엘리베이터에서 스카웃해서, 'ぱふゅ~む'에 가입하게 되었다.
2002년 3월, 액터즈스쿨 히로시마 '모미지 레이블'에서 OMAJINAI★ペロリ로 인디즈 데뷔. 히로시마 한정의 지역 아이돌로 활동하였다. 빳빠라 카와이가 프로듀스한 당시의 곡은, 전형적인 아이돌 가요였다.
- 본문 -
히로시마는 우리에게 원자폭격이 이뤄진 지역으로 보통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겠습니다만,
이 지역은 일본내에서도 좀 뭐랄까 지방도시중에서도 그다지 인기가 없는 지역으로
여기서 아이돌로 활동한다는데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죠.
그리고 당시 퍼퓸의 음악은 전형적인 J팝 아이돌의 노래입니다.
음악적인 특색도 없었고 맴버들의 기량도 뛰어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 이하 다시 위키 -
2003년 봄,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상경하여, 액터즈 스쿨 히로시마와 제휴되어 있는 예능사무소 어뮤즈에 소속되었다. 산하의 여성탤런트 육성프로젝트 BEE-HIVE의 일원이 되고, 표기를 ぱふゅ~む(파휴~무)에서 Perfume으로 고쳤다.
2003년 8월, Perfume에게 있어서는 최초로 싱글 '스위트 도너츠'를 BEE-HIVE 레코드에서 발매하였다. 사운드 프로듀서로 Capsule의 나카다 야스카타를 맞이하여, 히로시마시대와 전혀 다른 테크노팝 노선으로 전환한다.
인디즈 시기에는 전곡을 木の子가 작사했다.
2004년 8월, Cutie Pop Union '04 ~Summer~에 출연. 테레민, 드럼, 보코더 등의 연주에 도전했다.
2004년 9월, 싱글 '비타민 드롭'을 릴리즈. 이 곡에 있어서 아이돌을 자조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가사가, 일부 화제가 되었다. 이 곡을 CM송으로 했던 닌텐도 발매의 겜보이 어드밴스용 소프트 전설의 스타피-3의 테마송으로 불러지고 있다.(음원 미발매)(?????)
이후, 아이돌의 등용문으로 알려져있는 선스트리트 카메이도의 빈번하게 출연하기도 하고,
아키하바라에서의 노상라이브의 경험을 쌓아가며 이런저런 시도에 몰두한다.
2005년 여름, 더위식히기 대작전!2005 에 출연해서, '원조 아키바의 여왕' 모모이 하루코 프로듀스 작품 '아키하바라브'에 참가했다. 한편, 、RHYMESTER 우타마루나 우키테포르쉐에 의한 일본어 DJ집단 '모시와케이타즈'와 여러번 함께 공연했다.
2005년 8월, 클럽 이벤트 'J-POP Union vol.2'에서, DJ로서 등장한 오오모토가 '쥬시 프레그런스'를 플레이했다.
- 이하 본문 -
퍼퓸의 자료란게 국내에서는 정말 희박해서 -_-;; 어떤 분이 위키번역을 한것 포함
지금 한개의 방송 즉 두가지의 자료만을 가지고 이렇게 조잡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저기서 언급된 Capsule는 일본의 일렉트로니카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뽑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팝쪽의 일렉트로니카를 말하는거 같습니다. 캅슐의 음악을 두곡 정도
들어봤는데, 팝의 경향이 강하더군요 ' ㅅ')
이들을 만남으로써 히로시마때의 전형적인 아이돌 음악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으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 이전에 [가수가 되겠다]라는 의지를 진정으로
보이기 시작한 퍼퓸이 드러납니다.
- 다시 위키 -
9월, '리니어 모터 걸'로 메이저 데뷔. 인디즈 시대의 컬러풀한 의상에서 완전히 바뀌어, PV에서는 검은색 기조의 의상이 되었다.
이때부터 '근미래형 테크노팝유닛'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 본문 -
퍼퓸의 옛날 음악은 의외로 손쉽게 구할수 있는 편인데, 요 2005년을 기점으로는 확 바뀌게 됩니다.
테크노팝유닛 (유닛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우리나라식으로는 그룹과 비슷한 뉘앙스입니다)
이라는 말을 쓰게 되는데, 사실 테크노라는 부분에서 팝적인 요소로 크게 성공하는 경우는
의외로 찾기 힘듭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흑인음악의 절대지배하에 있는것도 있습니다만
그 음악을 소화한다는건 상당한 음악적 역량을 요구한다는게 정설이죠.
(한국에서 테크노를 언급하면 이정현을 뺄 수 가 없지요.
근데 문제는 이정현의 테크노는 이정현과 테크노리듬의 댄스를 알렸을뿐,
테크노 음악이란것이 한국의 메인컬쳐로 받아들여진것은 아닙니다.
이후에 이정현이 음악적 노선을 바꿨다는데서 딱 보이죠)
- 위키 -
1월, '컴퓨터 시티'를 릴리즈. 처음으로 나카다 야스타카가 작사했고, 이후 전곡의 작사작곡을 담당한다.
8월, 첫 앨범인 'Perfume~Complete Best~'를 릴리즈.
12월, 'Twinkle Snow Powdery Snow'를 넷 한정으로 릴리즈. mora win에서 5일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무렵부터 팬이 직접 동영상 공유 사이트 Youtube 등에서 퍼퓸의 영상을 올려서, 대중에게 보여진다. 이벤트 'Rhythm of Fear'에 게스트 출연. 본격적인 힙합 댄스를 추어 관객을 놀라게 했다.
- 본문 -
퍼퓸의 외모가 특출난 편이 아닙니다. 니코니코동화에서 있는 퍼퓸이 메이져 데뷔전의
라이브를 보면 좋은 말로 해봤자 귀엽다. 정도의 말이 나오지 사실 퍼퓸의 외모는
코다쿠미 같이 특출나게 딱 기억되는 외모라고는 죽어도 말 못하거든요.
(저 화장빨에 속지 마십시오. ㅠㅠ 저는 저거 보고서 제가 니코니코에서 보던 그 퍼퓸이 맞나 의심했습니다)
트윙클 스노우 파우더리 스노우의 경우, 그야말로 테크노팝이라는 말에 딱 걸맞는 노래입니다.
특히나 아이돌이 부를만한 감성에 눈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감정돋우기를 포함해서
테크노멜로디를 정말 잘 버무린 좋은 노래죠.
이 노래를 기점으로 퍼퓸은 대중에게 인지도를 갖기 시작합니다
(Twinkle Snow Powdery Snow)
제가 새벽에 올렸던 두편의 동일음원의 매드무비 정체가 이겁니다.
- 이하 위키 -
2007년
3월 28일부터 4주간 키무라 카에라의 라디오 방송 OH!MY RADIO에 Perfume의 곡이 헤비 로테이션되었다.
이것은 키무라가 우연히 알게 된 '쵸콜렛 디스코'의 PV를 주목했던 것에 의해서였다.
이 방송을 들은 CM 디렉터에게서, 공공광고기구-NHK 공동 캠페인의 CM에 기용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처음으로 하게 된 단독 라이브 'ひこぼし☆모집중'의 티켓은 즉시매진. 추가공연도 결정.
7월 1일, Perfume의 멤버가 출연한 악곡 '폴리리듬'이 흐르는 환경-리사이클 캠페인 CM '리사이클마크가 에코마크'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시청자로부터의 문의가 쇄도하여, 전국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7월 11일, 앨범 발매 5개월 후(초회반 발매로부터는 11개월 후)에 Amazon.co.jp의 판매 랭킹에 1위를 기록했다. 이 무렵에 니코니코 동화 등에 아이돌 육성 게임 'THE IDOLM@STER'의 영상과 Perfume의 곡을 함께 편집해 영상을 올려 인기를 모았던 것이, 새로운 팬을 얻는 데 연결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8월, 일본의 대표적인 록페스티벌의 하나인 '섬머 소닉'에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출연을 하였고, 오사카 회장 댄스 스테이지의 오프닝 액터를 맡았다.
9월, '폴리리듬'릴리즈.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7위, 일간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10월부터 11월에 걸쳐서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도쿄에서 공연한다.
10월 12일, Village Vanguard 시모키타자와점에서 처음으로 여성한정 이벤트를 실시했다.
12월, Countdown Japan 동경, 오사카 회장에 출연
12월 31일, Zepp Tokyo에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라이브를 단독개최했다. 급히 결정된 공연이었고
알림에서 개최까지 1개월의 단기간이었지만, 약 2700명의 관객이 회장에 만원을 이루었다.
2008년
1월, 'Baby Crusing Love/마카로니'를 릴리즈. 오리콘 주간차트 3위, 일간차트에서는 2위까지 상승했다.
동시기의 앨범도 발매 1년만에 오리콘 최고순위를 경신하고, 초회반과 통상반을 합한 출하매수가 10만장을 돌파하였다.
2008년 1월, 일본레코드협회에서 골든디스크로 인정받았다.
2월 14일, 팬클럽 'P.T.A.(Perfume TO ANATA)'가 결성되었다. 멤버 자신도 가입하여, 회원번호는 아~쨩이 1번, 놋치 2번, 카시유카가 3번이다.
3월 28일, 타모리구락부에 게스트 출연. '도쿄보즈 스타일 2008' 회에서, 각 종파의 승려가 등장하고, 법의에 대해 코멘트한다. 출연한 이유는, 그 승려가 Perfume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4월 17일, Yahoo!JAPAN 첫 페이지의 토픽에 'Perfume 앨범 초등장 1위'가 표제로 올라,
세컨드 앨범 GAME이 4월 15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가 된 것이 보도되었다.
- 이하 본문 -
인터넷의 구매력이란걸 믿을수 없는 한국입장에서는 정말 놀라운 일이죠.
아이돌마스터가 언급되니 아이마스덕후후보생으로써는 기쁜일입니다만.
사실 아이마스를 알고서 퍼퓸을 알게 된 저로써는 여기서 살짝 웃음이 나오네요.
아이돌마스터라는 게임이 물론 덕후게임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미소녀라는
측면을 부각하는 정말 그런 모에게임의 하나였다면 상업성을 중시한다 쳐도
일본내에서 그렇게 독특한 취급과 더불어서 웹에서 그토록 오랜기간동안 주목을
받는다는 점은 불가능했을겁니다.
여기서 한마디 언급한다면, 퍼퓸도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아이돌이었다면 상업성을
중시하는 시점에서 이미 판매가 안된다는 부분에서 프로덕션에서 과감하게 잘랐겠죠
하지만 퍼퓸과 아이마스는 단순히 그런 상업성의 논리를 제외하고도 인정받았습니다.퍼퓸의 활동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차지한건 보통의 아이돌이 가지는 영업활동을 통한 홍보나
혹은 비주얼적인걸 강조하게 되는 CF같은것보다도
라이브생활이 길었습니다이건 진짜 기존의 어떤 아이돌과도 굉장히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그녀들은 인디시절에도 뮤직비디오나 광고출연대신 라이브로써 자신들을 알렸고
메이져(지방한정이 아닌 전국대상의 가수활동)데뷔후에도
오랜기간의 무명시절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메이져데뷔가 2005년이라고 하니
2집이 나와서 폭발했던 최근 2008년 4월까지는 기실 무명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3년간은 그녀들의 주활동기점은 결국
라이브활동이었다는 점이지요.
이게 메이져만 쳐서 그런겁니다. 2001년 데뷔부터 친다면 무려
7년의 무명이지요.우리나라에서도 무명으로 가다가 뜨는 가수가 있습니다.
임창정이나 홍경민 같은 좋은 예가 있지요.
하지만 이들이 과연 아이돌이냐? 그건 아니지요.
이런면에서 퍼퓸의 활동과 그런 꾸준함에는 뭐가 있을까요?
음악성은 나카다의 음악성을 이어받는다 쳐도, 그녀들의 그런 꾸준한 활동저반에는
과연 어떠한 마음이 있었는지 매우 소중하게 생각될뿐입니다.
단순히 오랜기간을 그렇게 돈을 벌고 싶다. 혹은 이름을 알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떠나서 그녀들은
진심으로 가수로써 노래를 부르고 싶었기에데뷔했던 12살의 그때부터 꾸준했던 그 마음으로 지금까지 이 자리에 머물고,
드디어 정상에 도달한 것은 아닐까 싶군요.
아침부터 주책없이 아이돌에 대한 ...칼럼이라고도 못하겠지만 하지만
그녀들의 이야기는 결코 쉽게 다루기 싫다는 마음으로 칼럼란에 넣으면서
왠지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은 가수가 생긴 마음이 드는 그란덴입니다.
덧.
퍼퓸공식홈페이지 :
http://www.amuse.co.jp/perfume/한국의 퍼퓸까페 :
http://cafe.naver.com/perfumefan (너무 안알려져서 현재는 이것밖에 없는듯)
덧2. 한줄요약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본문이 길어서 스크롤을 내렸을 분들을 위해서.
(참고로 이 방송도 거의 20분짜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