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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x노벨 블로그 글을 보니까 이건 답이 없다.
http://xnovel.egloos.com/2232299


입장을 밝혀두면, 먼저 썻던 글의 입장은 분명하다.
내가 보기에는 [오경화를 쳐내려면 오경화가 번역하는 작품의 판매고가 확 띄게 줄어야 하는 것]
이란 부분이 선행되지 않으면 분명히 출판사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이걸 보니까 학산의 X노벨측 입장이 몇가지 예상된다.



1. 번역자 선택문제가 X노벨 편집부 선에서 함부로 고를 문제가 아니다.
2. 번역자 오경화씨는 친인척이다 (그것도 학산 고위측과)
3. 번역자 오경화씨는 기실 이름만 내세운 번역공장집단이다.



솔직히 근데 이거 셋다 판매고의 문제로 연결시켜버리고 (즉 오경화 번역서는 떄려죽어도 안사본다)
독자들 불만사항이 오경화로 통일되면 해결되긴 될것이다.
(정말로 안될것 같나? 솔직히 판매량을 안따지는 출판사는 없다. 판매량이 정말 손해보면
출판사는 갈아치울 가능성이 꽤 있다)


확실히 1번이나 2번의 경우라면, X노벨 선에서 뭐라고는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저런 대놓고 옹호하는 (그것도 공식입장은 아니라 할지라도, 관련자가) 언사가 나온건
도저히 답이 없다. [번역은 관두고 작품의 재미를 즐겨달라]라는 논조에서는
이 한마디 밖에 생각 안나더라

"아니 ㅅㅂ 그럼 우리가 왜 번역서 사보는데? 제대로 된 한국어로 가능한 원문의 맛을 느끼고 싶잖아"

아니 옹호를 할꺼면, 다른 핑계를 대지 하필이면 왜 저건가? 참 뭐라 할말이 안떠오른다.



덧. 일어학원다니는걸 잘했다고 요새 들어서 느끼고 있다.
덧2. 오경화 번역 전혀 안사본줄 알았더니 흡혈귀의 일상생활시리즈가 있었다
원서를 언제 살 기회가 있으면 사서 비교해봐야겠다.
by 그란덴 | 2009/02/16 02:37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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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i sp@ce at 2009/02/16 03:12
아주 예전에 일어학원 한3개월 다니다 말았는데, 그 때 끝을 봤어야 하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들더군요.
원서 보는게 속 편한 문제도 있고,
독학으로 하기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요.
귀찮으니 자꾸 시간부족 핑계로 넘어가고...orz...
Commented by Earthy at 2009/02/16 04:01
빨리 원서 보는데 부담이 없을 정도의 환율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7,8백원 대 하던 시절이 한 없이 그립네요, 요즘.
Commented by LucidDream at 2009/02/16 04:07
뭔가 해명하려고 하는거면 정중하게라도 하지 저건 뭔가요

컨셉 유지할때 안할때가 따로 있다는것 정도는 왠만하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줄 놓았다는게 뭔지 보여주는듯
Commented by 썰푸 at 2009/02/16 07:33
최고의 데미지는 역시 판매량 감소.
Commented by 인간♡실격 at 2009/02/16 10:11
싸우는 사서 시리즈 번역자는 김용빈씨 아닌가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2/16 11:39
흡혈귀 일상생활 이예요 아이 부끄 (...)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9/02/16 14:52
미군마짱 시리즈는 이미 4권까지 번역이 되어있어서 5권부터는 바꾼다더데...
설마 그것만 바꾸는걸까요? 그 시리즈 마고 꽤 있는걸로 아는데... 학교를 나가자도 오경화역이었고...

미군마짱 시리즈만 바꾼다면 그건 그것대로 또 병맛일듯;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2/16 14:59
일본어 못하는 입장에서는 일단 내주는 것만도 굽신굽신이긴 한데
그래도 읽다가 확 깨는 번역들은 좀 그렇죠....

원문을 모르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오역들은 모르는게 약이라 치고,
단어선정의 가벼움 같은건 정말.... ....
'쪽수가 너무 많아'라던가 '짱멋져' 같은건 일본어 원문이 그런 비속어 대사인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
(이 취미 계속 할려면 일본어 배우는게 점점 필수가 되어가는 듯)
Commented by 노란개구리 at 2009/02/19 00:28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오경화가 손대서 안보는 작품 많은데... 쓰리몬 처음에 표지보고 그림체가 괜찮네 해서 찾아보니 번역 오경화. 안샀음. 이오노 더 퍼내틱스는 백합이 정발 나온게 감지덕지라서 그냥 사고 ㅡㅡ... 사실 지금 가진것중에서도 내치고 싶은 오경화표 지뢰가 몇몇 있죠 ㅡㅡ. 진짜로 오경화는 2번 아니면 3번이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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