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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하츠네 미쿠가 오리콘 차트 2위에 등극했다.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츠네 미쿠의 시작은 분명히 [툴/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사실 초기기획은 아마도 장난스럽게 노래를 만들어볼 기반을 넘기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실제로 니코동화에 초창기에 올려진 노래들을 보면 창작곡보다는 기존의 노래를 미쿠의
노래로 재탄생시키거나 혹은 장난치는게 대다수다. 물론 지금도 그런 놀이는 남아있지만
보컬로이드로 가지고 하는 주류의 흐름은 바뀌었다.


시작점은 아마 [미쿠미쿠 하게 해줄께]와 [멜트]라고 본다.


근데 [미쿠미쿠 하게 해줄께]는 사실 서브컬쳐매니아(속칭 오타쿠)들이 가지고 놀 거리가
하나 더 늘어난것이며, [멜트]의 경우는 "와 좋다~"정도의 뉘앙스가 강했다.
그러나 이 두가지가 가져온 파장과 흐름은 매우 다르면서도 강렬했다.


전자인 [미쿠미쿠 하게 해줄께]는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 자체에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그전까지 '신기한 프로그램'이상의 의미가 없던 하츠네 미쿠에게 2차창작을 통해서
생명을 부여하고 각종 이런저런 설정이 끼워지면서 없는 생명력을 낳게 되는 흐름을 낳는다.
물론 이것은 동방프로젝트에서도 보여지는 일련으 2차창작이긴 한데 중요한건

[하츠네 미쿠는 음악이 주 테마인 것이다]

이리 되면서부터 하츠네 미쿠를 두고서 만들어지는 [처음의 소리], [하츠네 미쿠의 소실]과 같은
하츠네 미쿠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캐릭터성을 정립하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지금도 그 흐름은 존재하며, 동인지나 혹은 노래나 보컬로이드 노블 같은걸로
이어지고 있다.



후자인 [멜트]는 하츠네 미쿠를 완벽히 [툴]로 이해했기에 나오게 된 창작곡이다.
사실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자기 노래를 발표해도 그것이 얼마나 성공할 여부가 되는가
혹은 얼마나 인기가 좋은가 혹은 쓸만한가? 이런 물음에 나름 지표가 될만한게 부족하다.
(이건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리고 중요한건 일단 [음악을 듣냐 마냐]의 문제다. 이 점에 있어서 [하츠네 미쿠]라는건
매우 크다. 일단 앞에서 말했듯이 [미쿠미쿠 하게 해줄께]이후로 미쿠의 캐릭터성이란게
생겨나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은 [미쿠]라는 이유로 엄청난 숫자가 봐주기 시작했다
(하츠네 미쿠라는 태그와 제목만 붙으면 보통은 200재생 정도는 최하로 이뤄진다)

그리고 그 툴속에 창작된 노래중에서 누가 들어도 빼어난 노래는 살아남아서, 니코니코에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워낙 유명한 노래들이 많기 때문에 따로 거론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인기있는 노래들을 면면히 뜯어보면 [미쿠의 캐릭터성이 의외로 많이 배제된]
노래들이 많다. 그렇다. 그 노래들은 그냥 그들이 [창작하기 위해서 미쿠라는 툴을 쓴것이다]


그러나 이걸 보는 시각은 혼재되어 있다. 정작 보컬로이드를 통해서 나눠진 흐름은 두갈래로
있지만 정작 보는 시각이 혼재된게 문제다. 캐릭터로써 미쿠와 툴로써 미쿠를 혼재해서 본다.
이것이 지금 저 오리콘 2위에 대한 니챤넬 쓰레의 반응인것이다.


미쿠는 단순하게 2분법으로 나누기 참 편한 존재다. 일단 받아들이는 쪽이야 어떻든 창작쪽이
2분적으로 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쓸만한 소스라고 여긴다면 크로스오버도 종종 진행되지만
결국 음반까지 나온것을 보면 캐릭터의 미쿠와 툴의 미쿠는 엄연히 구분해서 봐야 한다.
(웃긴건 결국 미쿠라는 속 안에 그 두가지가 다 깃들어 있다. 다만 우리가 시각을 구분해야 한다)


미쿠로 인해 세상에 나온 음악을 신경쓰게 된 타입이라면 아마 캐릭터로써 미쿠가 내는 전자음에
대한 호감을 도통 갖기 힘들것이다. 그리고 그건 이 글을 쓰는 내가 그렇다.

미쿠의 대표곡중에 하나인 [멜트]만 하더라도 니코보컬인 *spiLa*가 부른 보사노바나 영어버젼이 좋고, [첫사랑이 끝나는 시간]의 경우도 미쿠버젼보다는 '밤푸링'씨의 버젼이 가장 맘에 든다.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명곡 Scene의 경우만 해도 우타와사쿠라&that의 버젼이 미쿠보다 몇백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츠네 미쿠의 목소리가 싫느냐? 그건 아니다. 아까도 거론한 [처음의 소리]나 [하츠네 미쿠의 소실]은 명백히 [캐릭터성을 획득한 미쿠]가 부르는것이 제격이다. 노래는 누가 더 잘부를수 있을지 몰라도 그 노래는 오로지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가 있기에 탄생할수 있던 컨셉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기억하길 바란다.


하츠네 미쿠를 통해서 세상에 선보여진건 두가지다


1. 미쿠여야만 하는것
2. 미쿠가 아니어도 되는것


이다. 우리는 지금 2번의 기적(supercell 음반이 바로 2번이다. 왜 기적이라고 하냐면 아마추어 작곡가가 그냥 웹의 인기만으로 저렇게 올라가는 사례가 과연 얼마나 있었는지 되물어주겠다)을 놓고서 미쿠의 우월함과 착각하는 경우를 보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미쿠는 툴일수도 있고 캐릭터일수도 있다. 2008년 일본 성운상에서 미쿠에게 자유부문의 상을 줬던것은 아마 분명히 캐릭터로써 미쿠에게 준것일것이다. 하지만 미쿠를 포함해서 많은 보컬로이드가 나아가는 바는 [더 많은 숨은 보석같은 음악과, 우리가 만나게 하는 매개체]로써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by 그란덴 | 2009/04/23 11:13 | 잎사이로 보이는 세상 | 트랙백(1) | 핑백(2)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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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すげえんだって·ヴァ!(.. at 2009/04/23 19:57

제목 : cd판매 (부제 : 판매량이 많다고 의미를 가지는 ..
트랙백 : 하츠네 미쿠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스즈미야 하루히의 오리콘 기적 이후이제는 덕후계 음반이 오리콘챠트에 오르는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면1. 일반인은 듣고 괜찮다 싶으면 구입 / 덕후는 필수구입.어디까지나 필자기준이지만, 열성팬도 그 가수덕후임.문제는 열성팬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꺼만 사지만덕후는 덕후계의 왠만한 음반은 다 산다는 것2. 요즘 주 고객층인 젊은이들은 음원파일을 사......more

Linked at 여행자의 경계에 선 느티나무 .. at 2009/06/26 12:17

... 자라면 심지어는 보컬들이 나서서 노래까지 더욱 보정해주는 우리나라로 치면 보아의 몇백배에 가까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슈퍼 아이돌 가수인것이다. 그 촉발을 부른것은 이미 거론한 바가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이에 대해서 제작사측이 미쿠의 캐릭터말고는 딱히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니코의 또 다른 단골소재인 [동방프로젝트 ... more

Linked at 여행자의 경계에 선 느티나무 .. at 2009/12/27 10:15

... 크는 대부분 겉으로는 대놓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상당한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좀 보다보니까 이건 또 재미있는게, 예전에 제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하츠네 미쿠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뭐 이건 하츠네 미쿠뿐의 이야기이긴 한데, 사실 보컬로이드들은 그나마도 하츠네 미쿠나 카가미네 린/렌 정도를 제외하면 캐릭터성은 묻히고 노래의 ... more

Commented by 셸먼 at 2009/04/23 11:21
'미쿠가 아니어도 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가수로서의 미쿠고, '미쿠의 캐릭터송'을 부르는 것은 캐릭터(혹은 아이돌)로서의 미쿠.
라고 제 내 뇌속에서는 생각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1:25
문제는 미쿠가 인간과 동등선상에서 순수한 레벨로 따지면 결코 우월한 가수는 아니라는점...
Commented by 셸먼 at 2009/04/23 11:28
수백의 작곡가와 MV 감독들이 붙어있으니까요. 얼굴빨/컨셉빨로 미는 가수라고 치면(...)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1:30
하지만 가젤, 스필라, 우타와사쿠라, 밤푸링 같은 쟁쟁한 니코보컬을 듣다보면 한계가 있음, 애시당초 미쿠의 노래 대다수는 얼굴 컨셉빨과 별개로 노래가 센스가 좋거나, 혹은 정말 듣기 좋은 두가지 방향이니까. 근데 그 어디에서도 미쿠가 절대영역(미쿠만의 고유한 영역)을 획득한건 몇 안된다고봄....얼굴빨로 민다는게 말도안되는게 미쿠는 애시당초 [신기한 목소리 컨셉]이 시작점이었으니 (....)
Commented by 셸먼 at 2009/04/23 11:35
'미쿠곡'은 그 니코보컬이 활동할 '원음'을 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미쿠라는 캐릭터에 이끌러 그 곡을 보고, 부르는게 되는 거겠지요. 니코니코 동화는 보고 있자면 그 사이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판 비슷한 인상이라.
'툴'이라는 역할이 '무슨 곡이든 부를 수 있고, 불러주는' 가수라는 역할을 제공해 주겠지요. 사물에 영혼이 존재한다는 믿음은 일본의 전통적인 신념 아닙니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1:40
뭐 비슷한 이야기를 조금씩 다르게 말하는 느낌이 들긴 한데 뉘앙스가 좀 다르니...


일단 미쿠의 캐릭터성 획득이 말하는 [사물로써 영혼이 있다]는 그런 일본식 마인드와 부합하는건 사실이라고 보이는데


내가 거론하고 싶은건 [미쿠는 아무래도 인간 레벨의 가창력이나 그런건 절대 가지지 못한다는 부분]이라는거, 어차피 미쿠는 미쿠노래와 미쿠가 아니어도 될 노래의 두가지를 다 부르고 있다는 부분에서 [미쿠 비호감이야~] 혹은 [미쿠 짱이야~]라는 좀 극단적인 의견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음.
Commented by 셸먼 at 2009/04/23 15:58
저야 미쿠 목소리 자체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니 별 상관 없긴 한데, 오히려 슈퍼셀 같은 곳이 미쿠를 '툴'로 생각하는 만큼, 이쪽에서는 '미쿠에게 제대로 된 노래를 주는 곳'이란 인상도 살짝 생겨버렸습니다.
카가미네 애들 같은 경우는 초기에 이미지가 너무 캐릭터적으로 정착되어 버린 터라, 곡의 스팩트럼이 상당히 줄어버리기도 했고.
미쿠는 딱히 설정을 만들지 않더라도, 니코니코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상이 점차 굳어지거든요. 재생할때마다 노래에 맞춘 그림과 영상이 나오니까(슈퍼셀에서도).
Commented by IndexP at 2009/04/23 11:38
미쿠라는 것을 음악을 표현하는 하나의 악기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1:41
그 악기라는 표현이 내가 거론한 [툴]임. 다만 미쿠는 그 [툴]로만 보기에는 이미 자체캐릭터성이 획득 되었다는 점이 있지비요
Commented by IndexP at 2009/04/23 11:42
근대 그 이미지라는 거 자체가[..]

파돌리기랑 소실 등

너무 적죠
Commented by 셸먼 at 2009/04/23 11:43
'보컬로이드'라는 것으로도 캐릭터성은 획득되지요. 다른 보컬로이드와 연계되어 '가족' 컨셉이 생긴거라던가.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1:44
적기는 ㅋㅋㅋ 여태까지 음악가지고 자기 정체성 세운 캐릭터 몇이나 있음?


마도카? 민메이? 얘네는 그냥 원래 기본 있던 색깔에 [아이돌]이 덧붙여진 정도고.


미쿠정도의 축복받은 아이돌캐릭터는 정말 보기힘듬. 처음의 소리, 하츠네 미쿠의 소실, 레벤폴카, 사운드스케퍼, 정도만 해도 이미 알만한거고, 최근에 봤던거는 전뇌공간을 전위적으로 표현한 나이트선터였나. 그거 쩔더만, 미쿠의 이미지성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중임.


단지 인기장르는 아닌게 분명한 트랜스/일렉트로니카/테크노팝 쪽에 치중된게 문제
Commented by draco21 at 2009/04/23 12:35
올려주신글 .... "일본은 다신교니까"에서 뿜었습니다. ^^:

기술적인 문제야 하츠네 미쿠 ver 2.0 같은것 나오면 해결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말 놀라운 인기네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2:40
방문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아무리 프로그램이 발전해도 사람이 부르는 고유한 영역을 쫓아갈수 없다고 봅니다 (속칭 자주 거론되는 호소력, 성량, 감정싣기 등등) 그런 의미에서 미쿠를 볼때 하나로 보기 보다는 두가지의 시각을 봐야 함을 거론하고 싶었던거죠.


뭐 인기야 솔직히 서브컬쳐매니아에게 오오 거리는거일 가능성이 크긴 해요. 다만 아마추어음악이 주목받는 다는 점이 엄청나게 부럽죠.


한국에도 보컬로이드가 있긴 했지만 -_- 제작측에서 독점소유하고 음악만든답시고 깝죽거리다가 아주 패망해서 기어내려온 [사이아트]가 있긴 한데...
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09/04/23 12:46
사이아트는 확실히 기가 막혔죠.

제작사 홈페이지도 없었으니.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9/04/23 14:28
헐 대단하군요!~
오리콘차트 2위라니 ㅎㄷㄷㄷ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5:11
뭐 데일리 차트니까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겠지만서도....당시 밑의 가수들이 좀 쟁쟁하긴 했죠
Commented by 로이미르 at 2009/04/23 14:51
'보컬로이드'가 가진 '악기이자 가수'로서의 특성은 한두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듯 싶습니다. 이런 결과는 애초에 미쿠의 제작사인 크립톤도 예상할 수 없었던 것이고, 보컬로이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아직 그 감정을 확실히 정의하기 어렵더군요.

예전에 그런 보컬로이드에 대한 생각을 끄적여서 짤막하게 적어둔 게 있어서 링크해봅니다.
http://roimir.egloos.com/2307934
소설쪽은 안 보셔도 됩니다 (...)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5:13
어차피 음악이란거....저 유명한 그리스의 뉴에이지 아티스트인 야니가 말했듯이 [음악으로만 표현할수 있기에 음악을 한다]라는 것처럼 [하츠네미쿠]가 음악에 그 기원을 둔것은 결국 음악으로 표현되는게 맞겠죠. 제가 한 말은 현상차원에서 해석이 되는거니까요 (ㅇㅁㅇ)


다만 미쿠를 보는 시각에 있어서 [까와 빠]가 분명히 미쿠기반으로 창작된 노래를 좋아하면서도 갈리는걸 감안해서 이걸 써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보컬로이드를 이렇게 손쉽게 정리할리가 없죠....이 흐름만으로도 이리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제대로 쓴다면 얼마나 귀찮겠어요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9/04/23 15:24
어떻게 보다니 ~ 좋은 게 좋은거지 ~

(단세포라서 길게 생각하기 귀찮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5:25
아저씨 나보다 나이 많잖아. 머리를 쉽게 비우지 말라고!
Commented by 츤다마스 at 2009/04/23 17:57
실질적으로 미쿠라는것때문에 사용하는분들도 많습니다만

그중에서는 꽤 작곡분들도 많습니다
최근에 Revise를 작곡하신 kouki씨는 시작한지 얼마안되지만 의외로 목소리조정이나
그런면에서 괜찮더군요
뭐 그래도 미쿠라는건 한 프로그램에 일부이긴합니다

그러기에 거의 작곡위주로 하시는분이 많기도하조

뭐 솔직히 미쿠라는것은 프로그램이기에 실질적으로 인간의목소리에비해
많은면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그것도 나름의 개성이라고도 할수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뭐 어떤 곡경우에는 목소리조정을 잘하여서
괜찮게 나오는곡들도 한두가지 있습니다.

뭐 두서없는 말이지만

어쨋거나 사람의 목소리와 미쿠라는 프로그램의 목소리가 각자 다른특성이
있기때문일꺼고 그 목소리를 좋아하는사람의 특성도 다 다르기때문이 아닐까 싶다는거조..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7:59
이야기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고픈건 미쿠를 바라보는데서 두가지 시각이 혼재되면 아마 곤란하지 않을까?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썰이 길긴 했지만)


일단 제가 미쿠를 통해 보는건 [일본 아마추어 음악이 수면위로 팍 떠올랐다!]는 점이 가장 부럽고도 놀라운 부분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일본의 니코니코동화를 빼는것은 말도 안되겠지만 일단 미쿠를 통해서 그걸 느꼈죠.


사람의 호오는 둘째치고 기본적으로 미쿠를 통한 컨텐츠의 창작방향이 두가지로 나눠볼만한 조류가 보였기에 쓰게 된 말입니다. 어차피 작곡자가 능력이 나쁘면 그 노래는 사장당해요 ㅋㅋ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4/23 17:58
..뭐, 단순히, 사실.

고작까리 뮤직툴 마스코트 캐릭 주제에 이토록씩 위상이 무쌍하도록 뜬 캐릭이 없을거임. (..)
이게 그저 이 툴로 만들어져서 귀로 들리는 노래만 갖고 그런건 당연히 아닐거고..
그런 의미에서 음악으로서의 이것보다는 둔다면 캐릭터에 더 의미를 두겠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8:03
시작점에서는 캐릭터에게 점수를 더 줄 수 있음. 하지만 지금은 툴로써 수많은 아마추어 작곡가들이 포텐을 터트릴 계기를 부여하는데서 더 큰 의미를 둔다네
Commented by 영시 at 2009/04/23 18:20
순간 흑역사였던 아담이 떠오르네요;;;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4/23 18:58
ㅋ,킄ㅋㅋ 풉, 아담은 뭐..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3 19:08
2007년의 사이아트....시발 우리나라가 왜 미쿠 못만드는지 보여주는 사례임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4/23 19:28
생각해보면 애초에 한국어는...보컬로이드로 만들기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ㅠ
일단 가나다라부터 ㅏㅑㅓㅕ식으로 하나씩 다 있고, 거기에 받침으로 자음이 붙고 이게 또 두개가 붙는 게 ㄼㄺㄵ 등등...
일본이야 오십음도로 끝나는 동네고..이렇게나 작업량이 틀리니 워어; 한다면 할 수도 있지만 제작비가 장난 아닐듯요. 그래도 노래부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보이스웨어를 만든 회사가 있는 걸 보면 역시 근성의 한국인(...)

위 영시님 리플에 달고 싶었는데 제 컴퓨터가 이상한지 안먹히네요(...)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5 01:13
한국어...가 보컬로이드에 힘들다는건 다소 좀 ^^;;;


작업량이 많은건 사실인데 사실 안될건 없죠. 중요한건 [만든거 가지고 어떻게 쓸까]에 대한 마인드가 좀 지금 현 시류에 안맞게 노는 경향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Lucifer† at 2009/04/24 02:46
미쿠를 정상으로 이끈건 멜트와 미쿠미쿠 하게 해줄께 가 맞죠...
그전에 이끌었던 Package 하고 파돌리기 송을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Package가 좋아서... ㅎㅎ / 파돌리기송은 기상음악...;;)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4/25 01:13
전 사실 미쿠노래중에는 [처음의 소리]가 제일 좋아요! 미쿠 캐릭터도 최대치로 사는데다가 이 노래는 사람이 불러도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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