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노래할꺼야!
by 그란덴
느티나무의 겨울
겨울은 언제나 시리다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
덕후가 정치꺼리가 될 수 있느냐? 라는 누구의 발언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까 아주 웃겨 쓰러질거 같은 기분으로 이 포스팅 작성하게 됨.



먼저 선제로 들고 말하면 [덕후질은 정치꺼리에 낄 여지가 없다]


아니 있다 쳐도 그 범주에 대해서는 아예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야 한다는거다.
오덕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말했던 그 사람이 어떤걸 한정지어서 말하는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정식발매도 안된 일본물건만 가지고 하악하악거리기? 물론 그딴짓이라면
오덕질은 평생토록 정치주제에 껴서도 안되고 낄 수도 없다,


하지만 [국내에 일본 대중문화의 유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게 된다면
정치꺼리로 충분하다. 현재 국내의 정치상황은 오로지 [경제]하나를 테마삼아서
이것이 진리인 마냥 밀고 있지만 원래 정치라는건 사회전반적인 모든것에 대해서
논의를 삼고 거기서 타협점을 찾아내는게 중요하기 때문으로, 그런 의미에서 [문화]쪽의
연계를 뺄 수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치에서 문화전반으로 덕후가 끼어들 여지란 차고 넘친다.


그에 대해서 [오덕이란 찌질한 존재]라는 전제를 깔아두고 말하는 이 글
사뭇 불편하다 못해서 웃기고 있다.


마이너든 메이져든 문화는 문화고 일본쪽에 심취했든 양키쪽에 심취했든 소화해서
내뱉는건 결국 일본쪽에 피드백이 되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한국내 있는
또다른 하나의 문화(스트림)로써 취급할 수 있다.
물론 저 글에서 거론된 정당은 그냥 이벤트성의 웃긴 일에 불과하지만
오타쿠라는 이름하의 인간들이 가지는 정치적 목소리가 다 다를거다 라고 보는건 또 웃기다.


일단 덕후들이 공통적으로 바랄수 있는거 있잖은가 [전면적 개방]


덕후라는 존재에 대해서 잘알면서도 그들을 비하하면서 인지도를 얻는 저런 자들이 제일 혐오스럽다.
나는 그래서 만화 [현시연]에 대해서도 별로 좋게 보진 않았다. 다만 그건 한국 사람이 한것도
아니니 넘겨두긴 했지만, 정작 덕후덕후 지랄하면서 까는 작자들 대다수가 자기들이 덕후란것에
대해서 의견 표명을 하기 보다 [자기를 열등종족]취급하는 것은 정말 웃기지 않을수 없다.


자기를 좀 소중히 여겨라, 자기가 덕후인게 어때서? 덕후면 덕후다운 건설적인 방향의
유도를 끌어내면 다 아닌가? 왜 덕후인것에 대해서 병신이며 짱박혀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식의 저딴 쓸모도 없는 개소리를 계속 이어가는거지?
by 그란덴 | 2009/05/12 17:16 | 잎사이로 보이는 세상 | 트랙백(3) | 핑백(1) | 덧글(29)
트랙백 주소 : http://samquest.egloos.com/tb/190492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개념은 없음, 불만은 .. at 2009/05/12 23:57

제목 : 국회 목욕당, 한국 블로거 연합회, 덕후위원회.
덕후가 정치꺼리가 될 수 있느냐? 라는 누구의 발언에 대해서한정된 가치 안에서는 가능하겠지. 다르게 말한다면, 그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거다. '오덕'이라는 것은 어느 한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 집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 집단이 되기 위해선, 동일한, 적어도 비슷한 정치적 스탠스를 가진 개인들이 모여 집단을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각 정당들은, 세부적인 견해는 달라도 전체적인 노선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노선......more

Tracked from Hyaline.com .. at 2009/05/13 06:49

제목 : 덕후의 정치질의 필요성?
1. 사회당 덕후위원회에 관한 개념없음님의 포스팅에 관한 코멘트. 사회당 당원은 아니라서, 사회당의 덕후위원......more

Tracked from 잉여인간 모놀로그 at 2009/05/13 12:43

제목 : '오덕'은 비정치적이어야 하는가?
발단 : 오타쿠 코드. - 13 -. - 수시아 반발 : 덕후가 정치꺼리가 될 수 있느냐? 라는 누구의 발언에 대해서 - 그란덴 보완 : 국회 목욕당, 한국 블로거 연합회, 덕후위원회. - 개념없음 그란덴 씨의 글은 기본적으로 수시아 씨의 글을 오독한 데에서 생긴 결과로 보인다. 수시아 씨의 글이 말하는 "덕후가 정치주체가 될수 있느냐"는 말의 핵심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다"에 있지, 그들이 ......more

Linked at Laputian의 뜨거운 감자.. at 2009/05/14 19:21

... 열심히 활동했는데, 알고보니 정당활동이더라 하는 식으로.) 오타쿠는 곧 문화를 생성하는 주체이고, 이는 정치적 변혁을 이끌어내려는 시도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관세를 낮춘다거나, 한국 IT 산업에 대한 지원 등을 ... more

Commented by 로리 at 2009/05/12 17:26
게임의 등급 문제나 사회 표현 수위의 문제, 일본 문화 개방이나 덕질을 위한 문화 컨텐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등등등 사실 오덕이 정치에 참여할 꺼리는 엄청 많이 있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5/12 17:30
사실 저 글 쓴 사람도 덕후면서 덕후를 너무 하등하게 취급하니까 울컥해서 써봤습니다. 사실 덕후가 정치참여하면 가장 대립할 건 여성부라는게 또 웃기죠 (....) 현실적인 문제로는 외교통상부랑도 좀 충돌 많이 하겠네요
Commented by 긴군 at 2009/05/12 17:32
덕후가 저런생각들을 잠재의식속에 깔고 살아서 덕후는 정치세력으로서 안 될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5/12 17:38
자기가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은 오덕이전에 쓰레기입니다. 자기가 이미 덜떨어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덕질을 안하더라도 어딜가서 제대로 된 구실을 할꺼라는게 논외죠. 정치이야기 이전에 사회부적응자라고 보입니다.
Commented by 카나P at 2009/05/12 17:49
덕후와 정치라[..]

머엉[..]
Commented by 리사 at 2009/05/12 17:59
당당한 오덕이 되자. 이거임. 한마디로 오덕인 주제에 2주일에 한번씩 클럽 나가서 신나게 허리 놀리다 오는 색휘도 있고, 오덕도 아닌 주제에 히키코모리 병신 짓하는 멍청이도 있는데. 오덕이라는 이유로 "우린 안될거야 아마."이러는 건 마음에 안드네요 ;ㅅ;
Commented by 현실을 at 2009/05/12 23:09
그래도 현실에서 눈을 돌리면 안되죠. 대다수의 오덕이 그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니까요.
Commented by †Lucifer† at 2009/05/12 18:31
링크된글은 전반적으로...
오타쿠를 속칭 일반인보다 하등하다라는 전제로 쓴글이라...
전제가 틀렸으니(그거에 뒷받침이 되는 근거가 전혀 안보임으로)...
그냥 가볍게 헛웃음 지어주시면 되고... -_-;;
(오히려 뭔가 상반되는 서울대 수석의 글이 있죠...(여기서도 마지막에 깍아내리기에 급급하지만...;;))
//뭐 근본적으로 "어떠한 세력"이 "정치세력"이 되는냐 안되는냐는 "저분 한사람의 관점"에 의해서 결정되는것이 아니기에... 그냥 저글을 무시하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무시하기엔 인지도가 좀 있는 블로거라는 점이 걸리지만...;;)
Commented by 매드캣 at 2009/05/12 18:32
일반화의 오류라는거지요.
그것보다도 사람은 어딘가 모르게 오타쿠 기질이라는게 있습니다. 오타쿠라는 의미는 단지 애니, 게임 등에 국한 되는 내용은 아니거든요. 어디에나 갖다 붙일 수 있는 의미인 겁니다. 인간은 솔직히 목표지향형 생물체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의미, 혹은 목적이 없다면 오래 버틸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취미든 일이든 사랑이든 어떤것이든 간에 거기에 심취해 빠진다면 그게 바로 오타쿠라고 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5/12 20:00
덕후=병신(특히 애니덕후) 코드가 만연한 사회를 이 차원에서 다시한번 돌아보고 비판도 좀 하자는 것이면 모르겠는데 찌질열전은 진지해 봤자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 보고 웃으라는(쓴 사람 인지도라는게 어떻고 찌질열전이 원래 목적이 뭐든간에) 거밖에 안되는 거라 to 수시아로 타깃 설정하고 하신 포스팅이면 그닥. - 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05/12 22:17
중국의 황제는 덕을 지니고 있으며 이 덕에 의해 세상을 ㄱ화시킵니다.(응?)
Commented by 하지만 at 2009/05/12 22:37
그게 뭐 그리 화낼 일인가요

어차피 대다수의 소위 덕후들은 말씀하신대로 정발도 안된 불법컨텐츠만 즐겨대니...
가까운 예로 애니메이션 리뷰들 --; 어떻게들 본방을 사수하시는겐지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05/12 23:02
근데 그거랑 오덕은 정치질 하면 안된다는거랑 무슨 상관?
탈세하는 사람은 선거권, 피선거권이 있는데 겨우 다운로드좀 받았다고 비국민 취급이라니 이거 좀 심하지 않음?
Commented by elfian at 2009/05/12 23:08
덕후라서 뭐가 나쁘냐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능 ' 3'
Commented by Vicious at 2009/05/12 23:23
그래도 밀덕은 정치하면 안된다능;
Commented by maxi at 2009/05/13 08:21
것도 편견이 아닐지요..ㅠㅠ

아무리 밀덕이 덕후의 수드라 계급이라고 불려도 ㅠㅠㅠ
Commented by 에피온 at 2009/05/12 23:25
옆나라 총리가 덕후인데 뭘...
이런 쓰잘데기없는걸로 논쟁일으키는게 더 쪽팔리겠다
Commented by 미고자라드 at 2009/05/12 23:28
제 생각에는 그란덴님께서 수시아님의 글을 잘못 이해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수시아 님의 주장은 '정치객체로써 오타쿠라는 특이점만 가지고 덕후들이 연대해서 활동하는건 무리다'인데, 그란덴님은 '서브컬쳐도 정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시고 계시니까요.

저 개인적으론 두 분의 의견 모두에 동의한답니다. :)
Commented by 미고자라드 at 2009/05/12 23:30
그리고 수시아님의 글 어디에도 덕후가 열등하다는 느낌이 드는 문구가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읽은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Commented by 할라페노 at 2009/05/12 23:32
선제가 틀렸기에 할 말이 없음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5/12 23:53
정치적이지 않은 인간도 없고, 정치적이지 않은 분야도 없죠;;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5/13 02:30
요즘 세상에 포르노말고 못 구할 게 뭐가 있다고 더 이상의 개방을 바랍니까? 그보다는 환율이 문제죠!
Commented by dd at 2009/05/13 14:27
포르노마저 구할 수 있는 세상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9/05/13 07:05
수시아님의 글을 좀 오독하신 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05/13 09:39
예. 그런거 같네요.
Commented by ㅇㅇ at 2009/05/13 11:25
동성애 문제도 정치적 쟁점이 되는데 덕후라고 안될까요 ㅇㅇ?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5/13 16:53
사실 동성애는 덕후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고단위에 있는 떡밥입니다.
이거 두개 비교하면 좀 그렇죠.
Commented by 계원필경&VDML at 2009/05/13 15:13
사실 이익단체 선까지(의사협회, 변호사협회)라면 뭐 어느정도 참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문제는 예산과 집행)
Commented by gondola at 2009/05/14 22:15
메인 주제까지는 무리가 있어도 부주제로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너무 일본 문물을 필터로 한번도 걸르지 않고 그대로 받고 있는 느낌이에요.

사케가 갑자기 유행을 타고 사케믈리에가 나타난것만 해도 그렇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