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노래할꺼야!
by 그란덴
느티나무의 겨울
겨울은 언제나 시리다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
라노베와 장르소설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파우스트』작가진의 온도차를 논해보려...고 하다가 무한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글


크로이츠씨의 흥미로운 떡밥을 보면서 한 생각해봤다.



아. 이거


근데 일단 서문부터 깔고 말하건대
[한국 장르소설이 제대로 활성화 된적조차 없다]

...아니 진짜다.

굳이 따져서 말한다면 외국번안서가 각종 세계적으로 깔려대던 1970~80년대의 추리소설과
대본소를 중심으로 엄청난 성세를 구가했고 아직도 대여점에서 소설의 선두주자를 달리는 무협.
1994년경부터 PC통신으로 인기를 끌면서 현재로는 사양길/매니아 계열로 접어든 판타지.

그리고 근자에 들어서 이전에 비해서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공포/고딕계열과
조금씩 그 덧밭을 일궈가는 sf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전체적인 책시장의 규모로 보면 매우 협소하고 그렇기에 딱히 관심받질 못한다.
이영도의 드래곤라자는 꽤 충격적이었지만 그 흐름은 단지 대여점의 활성화에 기여해버리고 말았고
당시 슬레이어즈와 드래곤볼과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영향에 힘입어서 그 뒤의 창작들 대다수가
다소 일본쪽 아류작으로 전락한 감이 크다.


- 문득 생각나서 붙이는 말인데. 애니메이션을 만화영화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인간이 있길래 하는 말이지만
절대 그 자리를 서로 메꿀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


판타지쪽으로 시선을 맞춘 이유는, 현재 한국의 라노베시장을 이끄는 작가대부분이 판타지쪽 출신이라는데 있다.


하지만 이건 장르전반에 다 적용될수 있는 문제,

장르소설 대부분은 그렇다. 장르소설은 그 틀이 존재하고 있고, 그 틀속에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펴나갈수 있다. 그렇기에 드래곤라자와 같은 작품도 등장했지만, 지금와서는 라노베로 분류해도 아니...오히려 더더욱 라노베 스러운 [네일스 테일스]같은 참으로 가벼워서 보기 편한 소설도 존재하는가 하면, [천살전기]같이 마니악해서 어지간한 사람은 읽기도 힘들거나 -_-; [오 나의 주인님]처럼 여성향로맨스를 작정하고 펴버리는 이야기가 가능하다.

요컨대, 장르로써 룰을 지킨다면, 그 속 이야기는 어떻게 되어도 나름 그 장르로 인정받을수 있다는거다.


크로이츠씨가 거론한 것은 라노베의 [트렌드]라고 본다. 트렌드는 아무래도 좋은거...지만
사실 라노베를 지배해온건 트렌드다. 유행 말이다 유행!


1980년대 말에는 정통파 팬터지의 끝물이었고, 1990년대 초반에는 스페이스 오페라가 유행이었다.
1997년을 기준으로 전기미스테리가 재등장을 했고, 2000년대 기준으로는 모에가 핵심코드가 되버렸다.



요컨대 라노베를 장르로 정의하기 어려운것은 라노베를 지배하는 룰이 [유행]이기 떄문이 아닐까도 싶다.
장르적 특성은 그저 작가가 넣고 싶은 소재나 이야기에 대한 배려일뿐이고 유행을 쫓아가주는게 라노베의
원리, 물론 그런 [유행을 만들수 있다면] 아무리 뭐라 해봤자 카도노나 나스처럼 두고두고 회자되고
인기 있는 작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요컨대 정리하자면 장르소설은 오래도록 일궈온 각 장르의 룰이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아니, 정확히는 그 장르를 씀에 따른 제약이라고 해야 겠지만)

라노베는 장르의 룰은 둘째치고, 유행을 따르는 소설이다.
유행을 무시하는 형태로 등장했던 소설이 몇몇개 있는데
그런거는 전격대상에서 상을 탈지는 몰라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EX 혼돈의 마왕 크리드 크로스, 부엉이와 밤의 왕 ... 같은거.



한국쪽에서는 이 라인이 미묘하게 흩어져있다. 장르소설 쓰던 사람이 바로 라노베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유행을 창출하기 보다는 뭐랄까 자기색깔 강한 글들을 쓰던 사람들이 보인다.

[꼬리를 찾아줘]의 강명운씨는 대표적으로 모에..아니 정확히는 귀여움을 무기로 글을 써오던 사람이다.
그 사람은 예전에도 귀여움만 강조했고, 순정만화적인 러브코미디를 강조했다. 그리고 그건 지금와서도
크게 바뀐게 없다. 이 사람에게 현재 라노베 독자들이 바라는 트렌드따위는 알바 아니다.

[미얄의 추천]의 오트슨은 나쁘게 말하면 쿄고쿠의 한국판이고, 좋게 말하면 자기만의 세계속에서 취해가는
사람이다. 이 사람의 글은 자아도취해가는 그 모습이 미묘하게 섬나라 라노베의 트렌드중 하나인 세카이계
코드와 맞아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좋게 보는게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추론이다.

[초인동맹에 어서오십시오]의 반재원씨를 두고 말하면 이 사람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초인덕후다 (...) 파워전대나, 혹은 마블히어로의 양대진영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지만,
이런 분야는 파워전대는 굉장히 마니악 취급 받고, 마블히어로의 경우는 미국쪽 관련 서브컬쳐에서는
꽤나 파고 있지만 일본쪽 꺼 관련 있는 사람중에 이거 파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요컨대 반재원씨는 트렌드고 뭐고 자기의 스타일을 살리는 사람 가운데 하나라는거다 (....)



요컨대 한국에서는 라노베를 쓰더라도 그게 확 사람을 끌어당길만큼 매력적인 유행의 초점을 잡아낸
작품이 없다고 쓴소리를 해보고 싶다. 자기만의 스타일은 작가로써는 매력적이지만 독자로 하여금
그 이상이 느껴지지 않는 아쉬움이 보이는게 현재 한국의 라노베 상황이 아닐까.


덧. 니시오 이신의 바케모노가타리가 내게 왜 충격적이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니시오 이신껏중에 [죽은자가 없는] 소설이다.


오 쉣 하느님 맙소사! 니시오 이신도 독기가 빠졌어!
by 그란덴 | 2009/10/15 14:09 | 나무주변의 책들 | 트랙백 | 덧글(46)
트랙백 주소 : http://samquest.egloos.com/tb/195882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JOSH at 2009/10/15 14:26
반면 임달영씨가 쓰면 뭘 쓰든 라노베가 될 듯.... OTL

그것이_그의_색깔.jpg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5 14:45
노노. 임달영씨가 쓰면 뭘 쓰든 킬타임 커뮤니케이션의 (이하 생략)
Commented by JOSH at 2009/10/15 14:48
6년전 2차원드림노벨즈를 보면서는
킬타임의 간판작가가 한국인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OTL
Commented by 작무 at 2009/10/15 14:31
저야 잘린머리사이클밖에 본게 없어서 마지막의 한줄을 공감할수 없었지만...[오츠이치가 사람을 평범하게 죽였어!] 라면 대략 같은 반응 나올듯.(오츠이치가 평범하게 죽이는것까진 상상가능한 범위지만 누구도 죽지 않는다는건 불가해의 범위ㅠ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5 14:45
여태까지...사실 인간이 안죽은건 아닌데 바케모노는 너무 따뜻해서요
Commented by 작무 at 2009/10/15 14:35
음, 그리고 현재 한국 라노베에선 트렌드를 만들거나 도출하거나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는 범위이지 않을까 싶어요. 작가군이라고 해봐야 손에 꼽을 정도고. 시장이든 작가군이든 좀더 성장해야 판단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기왕 트렌드를 무시할거라면 판타지소설 초창기의 다종다양한 모습이 출현하던 그시절처럼 됬으면 좋겠네요.(드래곤라자,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탐그루 등등...)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5 14:46
그 시절은 장르소설이 출간될 가능성 조차 배제된 채로 자기 쓰고 싶은데로 쓰던 글들의 모음이었으니 서로 존중하는 의미에서 오히려 유행이란게 없었죠. 그래서 많은 가능성이 생겼던거고요.

지금은 싫든 좋든 섬나라 유행에 영향 받는 한국입장에서 이걸 절묘히 비껴나가야 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Commented by 셸먼 at 2009/10/15 14:41
마요이는 유령이고 센고쿠의 그 뱀 저주는 남자애에게 돌아가 남자애를 죽였겠죠.
그나저나 이런 글은 문피아에도 올려 주세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5 14:47
문피아 어디?
Commented by 셸먼 at 2009/10/15 14:51
... 그게 문제야. 문피아에는 진지한 총론을 올릴 수 있는 곳이 없엉.... 대강 언급한 시드노벨 작품 하나 잡아서 비평란에 올리거나, 아니면 감상란이나 정담행(...). 아니면 토론마당.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00:24
그래서 문피아는 책감상 아니면 올리기가 뭐한데, 내가 요새 책을 볼게 없다고 절실히 느끼는 기간인듯. 요새 포스팅이 뜸해진 이유도 책 볼게 없으니 던파를 하니까 (.,..)
Commented by 백금기사 at 2009/10/15 15:20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은 일본식 만화 편집자 시스템을 바탕으로 편집자가 트렌드의 분석과 변용, 창조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여한다는 것이 전제가 된 시스템이니까요.

더구나 작가에 대한 편집자의 장악력이 매우 큰 편이라 편집자가 제시하는 트렌드를 거스르는 작가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흐름 안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한국에는 작가는 그렇다쳐도 그런 편집자도, 그런 편집자를 양성하는 시스템도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니 비슷한 성향의 발전이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물론 일본이라고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이 그렇다는 것이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5 15:32
한국 장르소설 역사가 독학위주였으니 어쩔수 없는 문제였죠. 정작 영상물에 대한 환호는 소리 높지만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글줄에는 관심이 적은걸 보면 좀 안타까운 기분이 자주 듭니다.
Commented by 엘레인 at 2009/10/15 17:10
무협, 환타지는 몇년 전에 사양길이겠거니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서점에 가면 잔뜩 쌓여 있더군요. 대신 라이트노벨이나 시드노벨 이라는 이름을 달고 뭔가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고..

세대를 이어가며 수요와 공급이 생기는 것 같은데, 다시금 대-박 친 소설이 나온다면 한때 떠나갔던 사람들도 다시 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고 보니 몇몇 대형 커뮤니티가 사라져 버린 것 도 환타지가 사양길에 접어든데 큰 일조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라니안이나 삼룡넷 이런 곳.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00:25
대형 커뮤니티의 끝은 조금 연관이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정확히는 장르소설의 흐름을 이어주는 작품의 실종이 크다고 보죠. 이영도는 이영도에서 끝나버렸고, 전민희나 홍정훈씨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그들의 글을 존중했고 개성에 대해서 환호했지만 정작 자신의 영역을 어떻게 개척해야 할지 방향을 잡질 못하면서도 잘 쓴글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매우 없었습니다.


대박작 나오면 좋다 이건데 문제는 대박작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연구가 없는거죠 (...)
Commented by 임덕수P at 2009/10/15 17:50
라이트노벨은 소설자체가 전략적으로 운영되는 형태의 좀 현대적인 시스템의 산물이고

장르문학은 근대적인 시스템의 산물이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00:26
근데 그건 라이트노벨이 애시당초 일본의 소년만화같이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파생된 녀석들이라 그런거지 현대적 근대적을 논할 문제는 아니지 (....)


한국의 문화산업에서 최선두를 달린다고 봐야할 영화쪽도 정작 시나리오는 아직 쌍팔년도랑 크게 안 변한걸로 내 알고 있다.
Commented by 토모세 at 2009/10/16 04:49
교고쿠 한국판(...)
저도 오트슨 행님 굉장히 추앙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만, 그래도 교고쿠 형님이랑 비견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영.
하지만 교고쿠 행님 영향 받은건 인정해야 할듯.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4:21
교고쿠씨 비교한거...그 사람의 클리셰와 닮아보이는 부분이 넘친다고 까는거예요 (....)
Commented by 토모세 at 2009/10/16 19:29
아…마이너카피라는 의미였근영(...)
오트슨님 까지말라능!!
Commented by 삼천포 at 2009/10/16 12:13
마요이는 이미 죽어있다구요 엉엉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4:21
첨부터 죽은 애를 죽었다고 말하긴 뭐하죠 (.....)
Commented by 101 at 2009/10/16 12:23
밥은 먹고 다니면서 이런거 분석하고 있냐?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4:22
밥은 먹고 다니면서 이런 댓글 달고 있냐?
Commented by 원추리 at 2009/10/16 14:25
로그인하고 덤비세요.
Commented by 궁상각치우 at 2009/10/16 13:27
그래도 조금씩 장르문화에 대한 이해가 개선되고 스펙트럼이 다양해 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출판시장이 작긴 하지만 그 와중에서라도 다양성이 넓어지면 한국만의 독자적인 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도 나오는 판타지들 보면 나름 흐름이라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사이케델리아의 히트를 바탕으로 쏟아져 나온 이고깽물에서 몇년전부터인가는 게임판타지더군요. 아직까지는 그게 이어지는 것 같지만 슬슬 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4:25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면....


장르 문화전반에 대한 이해는 개뿔요 ㄱ- 그냥 장르자체가 블루오션으로 보이니까 조금 인기 있을때는 달려드는겁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보고서 SF로 이해한 사람들이 나무2를 냈을때, 이게 SF라는 말이 돌때 저는 뒷목을 붙잡고 싶었고,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를 보고서 판타지는 이리 가야해! 라는 발언이 나올때는 쓰러지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국만의 틀이라는 말이 나오면 요새는 손을 잘래잘래 흔듭니다. 이미 하고 있는거를 좀 정리나 하면 오히려 될듯한데 너무 관념의 틀에 박아넣으려고 하는 것까지 보여서요.



한국팬터지의 흐름은 이미 [실종됐습니다] 단언합니다. 대여점기준이 한국팬터지의 흐름을 만든다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묵향과 비뢰도의 그늘을 못벗어난 그것들은 겉 포맷만 바꿨지, 그 이후로 나아간적이 한번도 없어요.
Commented by 101 at 2009/10/16 17:58
좋게 판타지라고 하지 꼭 팬팬 거리면서 유별을 떨어요. 직업이나 있냐? 비정규직 말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8:08
참 한심하네 진짜....너 땜에라도 그냥 비로긴 막을까 고민중이다.
Commented by goo at 2009/10/16 19:04
다른 의도는 없는데 걍 궁금해서 왜 '팬터지'라고 하시나요? '판타지'라는 훨씬 더 많이 통용되는 단어가 있는데...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9:23
예전에 제가 속한 홈페이지에서 쓰던 말이 입에 조금 뱄나 봅니다....
Commented by 101 at 2009/10/16 19:28
[저는 모두 프리합니다.]
저를 맹비난해도 좋고 욕설을 써도 좋고 어떻게 해도 좋습니다. 트랙백맘대로 거셔도 좋고 링크딸내미 납치하고 신고 안해도 좋고 맘대로 지져먹든 볶아먹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이고 이 블로그는 이름부터 암흑이 들어가므로 어떤것이든 용납이 가능한데.

----------------------------------------------------------------------

야, 씨발ㅋ 존나 웃긴다 너?

프리하다며? ㅋㅋ
어? 욕설을 해도 된다 어떻게 해도 된다, 응? 너가 적어논 거니까 눈 똑똑히 뜨고 사항들 주지해라, 비정규직아.

위에 댓글은 단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광속으로 캐치하네, 뻔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블로그에 목메면서 조회수 자위나 하는 병신일게 눈에 보여서 말이지.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9:36
근데 너처럼 무의미한 배설을 받아주려고 한건 아니거든. 지금 니가 하는게 내가 적어논거 믿고 깝치는거면 너같은 놈 꼴 보기 싫어서라도 고치면 돼. 여긴 내가 주인이거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9:37
추가로 덧붙이면 나보고 병신병신 말끝마다 해대는데 니놈이 그럼 정상인이라는 망상을 가진건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봐라 병신아. 자꾸 나보고 패럴림픽 하게 하지 말고
Commented by 101 at 2009/10/16 19:49
딱 보니까 피씨방 알바나 하면서 라면에 물이나 부어서 쳐나르다가 틈틈이 블로그 모니터링 자위질 하는 병신일게 딱 보이는놈이 말마따나 이것도 지 집이라고 하늘에 자신감이 뻗치네요
아주 잘나신게 당장 비로긴 차단에 공지한번 고쳐보시기 바랍니다.

프리 프리프리프리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6 19:56
어, 그래서 니 소원대로 고쳤다. 찌질아. 잘가? 다시는 오지 말고
Commented by 101 at 2009/10/16 19:50
야, 보니까 이오공감도 갔네.

아주 쿠퍼액이 줄줄 흐르겠다?
Commented by 이세린 at 2009/10/16 22:16
...덕택에 언제나 네이버 주소 걸어놓고 접속하던 본인은 몇달만에 이글루스 로그인을...-_-;;

전 유행 창출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한국 라노베쪽이 따로 노는건 출판사 탓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 출판사만의 색이 너무 없어요. 일본쪽에서 인기있다 싶은건 골라서 마구잡이로 수입해오는 버릇때문에 자기 브랜드를 만들게 되고 나서도 그렇게 된 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출판사별로 자신만의 코드랄까, 그런게 없죠.
어떤 타입의 작품을 특화시켜야 할지 생각해보고, 그런 분야의 작품들을 뽑아서 출판시키며 자기네 출판사가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 독자와, 작가 지망생들에게 알린다면 지금처럼 마구잡이로 독자와 지망생을 모으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물론 그냥 한 방향의 작품만 모은다면 그건 라이트노벨이 아닌 그냥 그 분야 장르문학 출판사가 되버리니 당연히 괜찮다 싶은 작품이라면 자기네 방향과는 다른 파격적인 작품이라 하더라도 출판할 수 있구요. 그게 바로 라이트노벨출판사만의 장점이니까요.
그렇게 자기 출판사만의 색을 정하고 다른 분야의 책들도 살피며 점차 발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라이트노벨 출판사는 너무 마구잡이인 것 같더군요. 원하는게 전기물 쪽이라면 전기물쪽에서 좀 괜찮다 싶은 작가들을, 러브코메디라면 러브코메디쪽에서, 그런식으로 특색을 가지면, 이제 그분야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기본으로 잡으면서 다른 층도 노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딱 수입하는 작품들을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시드 수입작품들 보면 도대체 뭘 기준으로 수입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의외로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많이 수입해줘서 고맙긴 한데... 솔직히 살때마다 도박하는 느낌이랄까. 나름 제 취향에 맞춰 잘 골라냈긴 했지만-_-;;)
그런점에서 좀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학산이랄까... 여성향 소설쪽은 메이퀸으로, 기본적으로는 추리, 미스터리계통을 좀 특화시켜놨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특색있는 작품들을 골라서 잘 가져왔다는 느낌도 들구요. 시드나 j노벨에 비해 좀 제대로 한다는 티가 팍팍 난달까요. 작품 수준도 맘에 드는게 많고.ㅇㅅㅇ(이건 제가 추리, 미스터리 계통을 좋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_-;;)
Commented by 유로리아 at 2009/10/17 01:28
"출판사만의 색이 없다"는 정말 공감이네요 ㅠㅠ

지뢰 밟은 게 하도 많다보니 정말 사던 책만 사야되는 이 현실이란 ㅠㅠ 아, 카노콘 잊지 않겠다 <- 그건 공짜로 받은 거잖아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7 02:01
출판사는 팔리는 기준으로 아귀다툼을 벌여서 가져오겠죠. 그러니까 판권가져오는것도, 그 가져온 출판사도 막 나눠지는거구요. 위에 살짝 말했지만 돈 맛 보니까 아귀다툼 벌여서 가져오는거예요. 이미 그 안에는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겠다는 청사진을 짜고 시작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메이퀸이나 이슈노벨은 경쟁자가 거의 없다 시피하니까 있어도 서로일뿐이고 남성향 라노베에 비해서 역사도 더 깊은데 한국에서는 의외로 소화 잘 안되는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Commented by 네오바람 at 2009/10/17 10:11
근데 수입해오는 입장에서는 그런거 따질 필요가 없는게 사는 사람들은 국내 출판사보고 사는게 아니라 책 자체를 놓고 보기때문에...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쪽 정보를 미리 보고 사는 애들이 ㅁㅎㄴ아져서요. 검증 되지 않았을 경우에나 출판사 색깔이 필요한거지 이미 검증 다 거치고 단물 까지 빨아먹은 작품이 들어오는데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전
Commented by 이세린 at 2009/10/17 14:15
뭐 솔직히 욕하면서도 수입해 오는 작품까지는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이건 잘 팔리는걸 누가 먼저 잡느냐에 따라서 돈단위가 달라지니..;;) 지금은 자기네 레이블을 만들어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는거죠. 수입만할때와 제작도 겸행할 때는 당연히 운영방식이 달라져야 하는데 아무생각 없이 그 방법을 그대로 고수.
...요즘 보면 도대체 미얄과 해한가와, 유령왕과, 초인동맹, 프섹 사이에 공통점이 뭐냐! 라고 묻고 싶어진달까...ㄱ-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7 14:20
이제 그렇게 되면 그건 돈 문제죠. 브랜드를 일일히 나눠서 운영할 정도로 인간이 많은거 같지는 않아 보이니까요; 그정도로 인간 끌어들여서 한다고 하면 그 월급부터가 일단 만만치 않을듯도 하고 (.....)
Commented by Sanai at 2009/10/17 01:34
내가 글 올리면 볼 겁니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09/10/17 02:01
지인이 글 올렸다고 하면 1화는 봅니다. 물론 그게 맘에 안들면 집어치겠지만.
Commented by 슬견 at 2009/10/17 15:38
마지막 덧글에 깜짝놀랬네요. 뭐?! 그 MOE살인자가 죽이지 않았다고?!라는 생각이[...]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