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 My Love♡
by 그란덴
느티나무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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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장르소설을 볼때마다 내가 느끼는게 있는데 말야.
예전에는 우리가 즐기는 서브컬쳐[텍스트관련]의 판이 한국으로 많이 치중된 감이 심했잖아.
실제로 영미번역물도 황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피sf나 열린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기전에는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았었고,


그래서 그때는 스터전의 1:9 비례는 한국작품으로 주로 쏠리는 감이 있었단 말이지.


근데 요새는 일본의 텍스트가 일전에 비해서 몇배로 쏟아지는데다가 영미번역물도 몇배로
잘 들어오잖아.


1:9의 비례가 점점 한국만 봐서는 답이 없어지는거 같아.
예전의 감각을 더듬어 보면 [이 정도도 볼만했는데] 싶은 작품들도 요새는 별로 아니란 말이지.
이미 1:9 비례는 세계적인 단위로 퍼지는거 같지 않아?





이미 국내시장만 보고서 글 써서는 답이 없다는건데 문제는 그런 흐름/조류를 잡아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끼는거야.


일본 라노베의 유입이후에 그쪽이 더 잘팔리고 잘나가지만 그쪽 토양은 내수를 노리는거라고?
그리고 체계화된 그쪽의 작품도 수입되는 작품을 보든,,,아니면 신작 내놓는걸 보든 좀 답보에
이른 느낌이란 말이지?


그런데 아직 라노베에 대해서 아직 그쪽 동네 코드를 쫓아가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슬퍼.



왜 바둑의 금언중에 어디에 갖다붙여도 잘 먹히는 명언이 있지

[손 따라 두지 말라]고.
by 그란덴 | 2010/03/17 11:07 | 껍질에 새겨진 글자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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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OSH at 2010/03/17 11:26
> 이미 국내시장만 보고서 글 써서는 답이 없다는건데 문제는 그런 흐름/조류를 잡아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끼는거야.

이미 머릿속에 떠오르는 발상 자체가 한일공용인 임달영씨가 대단한 이유... 랄까... =_=;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0/03/17 11:32
임달영을 저평가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런 조류와 흐름과는 무관하게 잘 먹히는 섹스소재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는게 있으니까요 -_-;;


뭐 아무나 그 소재 쓴다고 잘하는건 아니니까 대단하다는 부분도 인정은 해야겠지만 한편으로 본다면 결코 고평가 해줄 부분도 못되죠
Commented by JOSH at 2010/03/17 11:35
이 양반의 단점이 '[손 따라 두지 말라]고.' 를 안 지켜서

쓰는 거 마다 어째 다 비스므리 도장꽝꽝의 느낌이죠.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10/03/17 11:56
임달영씨는 발상이 한일 공용인게 아니라 일본용인데 한국에서 먹히는거 아닌가요. 마치 하루히가 잘 팔렸던 것 처럼.
Commented by 피오레 at 2010/03/17 17:40
왠지 본 듯한 작품들이 줄줄 라이센스 받아 한국에 들어오는 건 둘째치고, 최근 연달아 나온 한국 작품들도 어째 어디서 본듯한 성격이나 설정의 애들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서 왠지 으잌하게 됩니다.
Commented by wolfrain at 2010/03/17 22:01
음 황가도 황가지만, 열린책들 같은 출판사 까지 장르 작품을 수입해오는거 보면 참. 뭐 작품 비례문제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자본력의 차이겠지요. 비슷한 작품도 황가와, 열린책들한테 마케팅 받으면 그나마 평작 수준이상으로 끌어올려지는거고. 대원이면 그래도 오덕후들한테는 팔리는거고.....이제 양판출판사나, 조금 마이너한 출판사, 그리고 시드노벨 같은데 걸리면...대여점 뭐시기 중에서는 좀 낫다 정도가 되는 거 겠죠.

손이나 제대로 따라하면서 망해야 되는데. 손 펴보지도 못하고 좃망이니 더 큰 문제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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