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우리가 즐기는 서브컬쳐[텍스트관련]의 판이 한국으로 많이 치중된 감이 심했잖아.
실제로 영미번역물도 황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피sf나 열린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기전에는
그렇게 양이 많지 않았었고,
그래서 그때는 스터전의 1:9 비례는 한국작품으로 주로 쏠리는 감이 있었단 말이지.
근데 요새는 일본의 텍스트가 일전에 비해서 몇배로 쏟아지는데다가 영미번역물도 몇배로
잘 들어오잖아.
1:9의 비례가 점점 한국만 봐서는 답이 없어지는거 같아.
예전의 감각을 더듬어 보면 [이 정도도 볼만했는데] 싶은 작품들도 요새는 별로 아니란 말이지.
이미 1:9 비례는 세계적인 단위로 퍼지는거 같지 않아?
이미 국내시장만 보고서 글 써서는 답이 없다는건데 문제는 그런 흐름/조류를 잡아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끼는거야.
일본 라노베의 유입이후에 그쪽이 더 잘팔리고 잘나가지만 그쪽 토양은 내수를 노리는거라고?
그리고 체계화된 그쪽의 작품도 수입되는 작품을 보든,,,아니면 신작 내놓는걸 보든 좀 답보에
이른 느낌이란 말이지?
그런데 아직 라노베에 대해서 아직 그쪽 동네 코드를 쫓아가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슬퍼.
왜 바둑의 금언중에 어디에 갖다붙여도 잘 먹히는 명언이 있지
[손 따라 두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