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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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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에게 보내는 진정어린 애정 - Malo
오덕페이트를 기억하는 분이나 혹은 레드, 망콘콘등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겠죠.
그 사람들이 과연 2d캐릭터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반반입니다.

그들이 좋아한다 한들 그들이 보내는 방식은 세간에서 웃음을 사고, 하나의
유희로 끝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유희와는 다르게 누가 알아주지 않다 한들, 자기만의 진심을 표현하는
한명의 사람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가 있다는거는 다들 아실거예요.
프로그램 발매일은 2007년 8월 31일입니다.
이 날은 그래서 하츠네 미쿠의 생일로 이야기 됩니다.
그리고, 니코니코동화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보컬로이드의 자유로운 창작과 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것도 아실껍니다.


이런 두가지의 환경속에서 매년 하츠네 미쿠의 생일날에만 노래를 헌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사람 Malo입니다.


malo는 보컬로이드 관련 사이트 그 어디서도 흔적을 볼 수 없습니다.
오로지 니코니코동화 한곳에서만 나오며 리스트같은것도 운영하지 않기에 그의 작품이나 혹은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것은 지극히 힘듭니다.

그의 작품은 총 4작품입니다.

2007년 10월 14일 - ハジメテノオト (국내명, 처음의소리/첫소리)
2008년 8월 31일 - 未来の歌 (국내명, 미래의 노래)
2009년 8월 31일 - 「732日」
2010년 8월 31일 - 「Flowering」

첫작품을 제외하면 모두 하츠네 미쿠의 생일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코멘트를 볼까요? malo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정보입니다.



ハジメテノオト

하츠네 미쿠를 사용해서 오리지널 프로듀싱,
화상프로듀싱되는것을 개조해서 만들어봤습니다.


未来の歌

하츠네 미쿠 1주년을 축하해요! 그래서 오리지날 프로듀싱해봤습니다.
전작 [처음의 소리]와는 대조되는 노래입니다만 그래서 어이지고 있다.
그러한 2곡이 되었으면 좋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봤습니다.


732日

하츠네 미쿠의 2주년을 축하해요! 오리지날 프로듀싱입니다.
특별한 이야기가 없이 태어나서 지내온 미쿠에게
2년이 지난 지금을 노래해주었으면 해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미쿠가 보낸 날을 붙인 제목이 없는것과 같은 노래예요.
이 곡의 이름이 언제까지 계속 변할수 있도록


「Flowering」

하츠네 미쿠의 3주년을 축하해요! 역시 오리지날 프로듀싱
미쿠씨에게 사람의 시간이 덧없음, 그리고 아름다움을 노래해준 곡입니다.
여태까지, 지금도, 앞으로도 쭉
미쿠와 그 세계가 꽃과 같이 계속 피어나기를 기도하면서...



코멘트는 잘 보셨나요?

그는 그 어떤 작곡가보다 진심으로 미쿠의 탄생과 지내온 모든것을 축복하는 작곡가입니다.
그러한 그의 진정성은 노래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처음부터(첫소리부터) 지금까지(플라워링까지)
모두 하나의 진솔한 마음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을 만들어줍니다.

2d에 대한 마음은 보통 인간이 2d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비웃음을 사기 일쑤지만.
일이년도 아니고 그것도 매번 단 하루를 위해서 진심으로 노래를 만들고 진심으로 글을 쓰는
이 사람에 대한 모습은 결코 그 진심을 유희꺼리로 비웃을수는 없을것입니다.


다른 작곡자의 노래는 모르지만

malo의 노래만큼은 진실로 진실로 미쿠가 부르기 위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는 malo의 노래들입니다.





ハジメテノオト




未来の歌




732日




「Flowering」





늦었지만, 미쿠양의 네살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덧. 원래 올렸던 포스팅을 고치고 새로 바꿔 올렸습니다.
덧2. 그렇게 1098일. 1463일을 넘어서서, 언제까지나 한마음 같기를
by 그란덴 | 2010/09/03 18:51 | 잎사이로 보이는 세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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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斧鉞액스 at 2010/09/03 22:40
정말로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다른 업로더들은 흉내낼 수 없는 진정성같은 것이 와닿지요.
물론, 코스모p나 트라볼타p 아니면 데드볼p(이분은 어떤의미로의 진정성)같은 업로더도 있지만서도

특히 첫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미래의 노래때 같이 들었을 때 울컥했다가
732일에서 듣다가 울뻔했는데, 8월을 끝자락에 4개의 노래를 한번에 들으니 역시 첫소리에서 무너지는군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0/09/04 09:05
작곡가 열전으로 쓰려고 했는데 왠지 이 사람만큼은 보컬로이드 관련 작곡가 중에서 음악쓰임새가 너무 한가지 목적 위주라서 (...) 그렇게 못하겠네요.


이 사람의 노래는 돌고 돕니다. 다 들으면 다 들은만큼 그만큼 또 다른 노래가 무섭게 귀에 박히더라구요
Commented by 미르 at 2010/09/03 23:35
첫소리를 듣고 미쿠에 빠졌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지금 다시 들어도 그때의 감동 그대로군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0/09/04 09:06
이 사람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없다는게 더 무섭죠. 첫소리가 가장 히트 치긴 했지만 작곡스타일이나 음악적 마인드로 보면 정말 4년간 변한게 없습니다.
Commented by 큐릭 at 2010/09/05 09:44
우움.. 보컬로이드를 단순히 2D 오덕 문화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아쉽군요.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건 아니겠지만

보컬로이드에 빠지는 사람들은 크게 두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빠순이들처럼 단지 얼굴 간판만 보고 하악 거리는 사람들
하나는 프로그램 그 자체에 매료되버린 사람들입니다.
전자는 보컬로이드를 OS걸의 후임으로 보고 후자는 이들을 음악계의 혁명으로 봅니다.

그리고 malo 씨는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2D 캐릭터에 보내는 애정에 국한된게 아니고 보컬로이드라는 음악계의 신장르를 향한 축복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해석이지만요 'ㅛ'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0/09/05 12:14
큐릭//

안타까운 부분은, 어디까지나 보컬로이드가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소비해주는] 사람들은 전자적 입장이 많다는겁니다. 음악계의 혁명으로 보기에도 애매한 것이;;; 보컬로이드라는 프로그램을 썼다고 해서 음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든가, 혹은 새로운 지경을 열었다는 평가는 힘들죠. 음악적 가치가 크게 바뀐건 없거든요.

게다가 보컬로이드에서 인기를 얻은 곡은 몇몇 특수한 노래 (ex로 데드볼p, 하치) 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이 결국은 잘 만든 노래라는 귀결로 이어지는 것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upercell이나 40mp도 따지고 보면 결국에는 대중적인 귀결로 이어지는 작곡이었거든요. 다만 이제 malo씨는 이 보컬로이드라는 존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있어줘서 고맙다]라는 입장이라서 한번 이리 써봤어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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