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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의 문제.JPG



여러분. 이것이 주입식 교육입니다.
by 그란덴 | 2010/10/31 10:51 | 잎사이로 보이는 세상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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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Narsis의 다락방 at 2010/10/31 11:23

제목 : 흔히 하는 오해
주입식 교육의 문제.JPG 문학에서 말하는 저자는 실제 존재하는 저자 개인이 아닌, 작품을 통해 재구성된 저자입니다.(문학 이론에 따라 역시 저자 개인 의견이 절대적이라던가, 저자라는 존재는 신경쓸 필요도 없다거나 하는 이론도 있지만, 평균치랄까... 잡으면 저 정도 수준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저자 본인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자기 작품에 대한 문제를 자기 자신이 맞추지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more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10:58
저게 토론식 교육으로 풀릴 문제라고 보지 않는데요.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0/10/31 11:05
주입식 교육의 문제를 말했을뿐입니다.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11:26
주입식이 아니라, 어떤 방식의 교육으로도(적어도 교양교육의 한계 내에선) 저건 오답이 맞다, 이겁니다.
Commented by JOSH at 2010/10/31 11:16
사실 문제 출제자들이 작가의 무의식을 풀어 헤쳐서 낸 문제이기 때문에
작가 스스로도 모르는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는 개뿔
Commented by Dack at 2010/10/31 12:14
애초에 문학에서 정답을 정해놓은 것 부터가 오류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10/31 13:08
무슨 문제를 냈는지 몰라도 "시의 이해"라면.....
애시당초 지극히 감성에 기반하는 물건이 시인데 정답이라는게 존재는 하나요?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13:37
문과 과목에 정답이 있는 정도로는 존재합니다.

만들 때 직관적으로 만들어질 뿐, 오히려 율격 활용, 이미지 조합, 기호 활용 등 시처럼 논리적인 문학 양식도 드뭅니다. 괜히 동양에서 과거 시험칠 때 시를 쓰게 한 것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10/31 13:47
근데 말하시는 그 율격 활용, 기호 활용, 이미지 조합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양식"의 범주... 그러니까 하나의 문장을 놓고 볼 때
문장의 의미를 논하는게 아니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것을
따지는 범주에 속하는것 아닌가요?
그걸 "이해"라고 부르기엔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만...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14:03
애당초 그 양식이란 틀로 소통하는 것이 작가와 독자니까요.
제가 '둥디갸갹'이라고 적고 '이 단시는 이런 의미다.'라 해봐야 아무도 믿지 않지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양식이 있고, 그걸 역으로 분석해서 의미를 도출하는 겁니다.

분명 이 전제 자체를 부정하는 문학 이론도 존재하지만, 교양 교육 수준에서 그런 이론을 가르치지 않지요. 그걸로 밥벌어 먹고 살지 않을 바에야, 굳이 배울 필요도 없고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10/31 15:10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역으로 분석해서 의미를 도출한다는게
"시의 이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시라는 것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 감흥을 읆은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 "외부의 이론적 분석"이라는 것이
얼마나 올바른 결과를 도출해낼지 의문이거든요
저건 소통이 아니라 "시험 문제" 잖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애시당초 그런식으로 분석해서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내는 것" 자체가 전 이해할 수가 없군요
"감성에 기반하는 일"에 대해서 "이론적 정답"이란게
존재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요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22:40
그것이 시의 이해입니다.

문학에서 '작가'는 처음부터 실제 그 글을 쓴 인간을 의미하는게 아니니까요.

'그 글을 쓴 인간'이라는 개인은 그 글의 독자 중 한 명에 불과하다는 건 별로 극단적인 이론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RNarsis at 2010/10/31 22:57
단적으로 예를 들면 저 기사 예시에서 최승호 시인이 자신의 '진짜' 저술 의도를 출제자에게 이해시키지 못했다면 둘 중의 하나일 뿐이죠. 그게 실패한 글이거나, 저자가 자신의 글을 오해하고 있거나. 애당초 평가를 타인이 해주는 분야라 별 수가 없는 겁니다.

Ps. 기본 전제를 '시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 감흥을 읆은 것'으로 잡고 계시는데, 실제로 그렇게 저술하는 시인은 1할도 되지 않습니다. 띄어쓰기 하나, 글자 하나를 가지고 몇년을 고생해가며 고치는 데요.(즉흥시 쪽을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건 오히려 음악으로 치면 샘플링 쪽에 가깝습니다.) 설령 서정시라 할지라도요. 오히려 추상시 쪽이 비율이 좀 올라가겠군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10/31 23:01
그렇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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