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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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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전반의 인기가 한창 최고조를 달리지만
나는 오히려 이젠 아이돌마스터가 점점 사그러들거라고 예상된다.
아이돌마스터 자체를 봐온건 2007년부터지만
이젠 그 인기의 한계치가 보인다.


사실 아이돌마스터는 그 시작이 아케이드였는데,
이때 가장 자랑할만한 부분은 [내가 키운 아이돌이 이 정도야!]라고 자랑하는
네트워크 지원. 물론 이건 아케이드가 끝남과 동시에 사라졌고.

아이돌마스터의 중흥기를 끌어낸 게임 퍼스트의 경우.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 되었다
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현존하는 아이돌마스터의 모든 인기요소가 구가된 작품이다.

문제는

또 다른 인기 몰이에 성공한 아이마스 애니버젼의 인기요소다.
아이마스 애니버젼의 인기요소 상당수는 [팬들사이에서 인정받던 반공인/동인 요소의 삽입]에 있다.
뭐 그래봤자 유키호의 하드얀데레설 같은건 반영하지도 않지 남코 개객끼들


여기서 등장한 인기요소는 아이마스 등장하고 애니판이 나오는 기간동안
수많은 팬들이 갖고 놀면서 발견한 아이마스의 속 이야기들을 다시 차용했다
라는 점이 크다.

물론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나오니까 그런 기반이 되는 것이지만.

문제는 아이돌마스터는 팬과 소통하는 몇 안되는 양방향 소비형 컨텐츠였다는 점인데
애니마스의 발매 이후로 이 부분이 급속하게 약화되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마스2 발매 이후부터 이러한 [재밌는 설정을 찾는 팬]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 뭐 쥬피터를 어거지로 넣었을때부터 이미 이런 조짐은 보였지만


여기서 아이돌마스터와 니코니코동화의 관계를 이야기 해볼까.

아이돌마스터는 초창기 니코니코동화의 터줏대감이었고, 초창기에 단발성으로 끝나는 패러디
(ex 음양사)를 아이마스 리버젼으로 살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일본 음악계를 바꾸니 뭐니 하는
하츠네 미쿠도 초창기에는 아이돌마스터 덕에 그 명맥을 유지했다
- 참고로 이거 구라아니다. 초창기 하츠네 미쿠 곡 상당수는 아이돌마스터판으로 어레인지 된 덕에
인기 본 노래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현재는 아이돌마스터보다 오히려 윗 끗에 있다고 평가받는 모델링들 대다수는
아이돌마스터1탄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

무엇보다. 보컬로이드를 포함해서 니코니코동화의 유명한 업로더 상당수가 P라는 말을 붙이는
이유 자체가 아이돌마스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한마디로 아이돌마스터는 니코니코동화의 근간중 하나였고 그것은 독립된 카테고리를 배정받을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것은 단순히 웹사이트 하나에 끼친 영향이 아니라
일본웹 전반에서 합성 / 패러디 요소로 등장할만큼 아이돌마스터를 널리 알렸다는 점이다

즉 과거의 아이돌마스터는 널리 알려졌고 그만큼 비교적 많은 이들이 파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마스2와 애니마스는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를 [어느 정도 고착 시켜버린] 감이 크다.
그로 인해서 자유로운 창작을 즐기던 아이마스의 팬 상당수는 떠나버렸다.
아니, 남아 있어도 현존하는 애니마스와 아이마스2체제를 인정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 결과는 현재 2차창작부분에서 [동영상의 멸망]이다.
현존하는 아이돌마스터의 2차창작은 [여타 흔한 애니나 게임과 다를바가 없는 모양새]로 전락해버렸다.
아이돌마스터가 기존의 게임이나 애니와 차별화 된 점이었다면 동영상을 통한 2차창작이 계속 이뤄졌고,
그로 인해서 소스를 팬들이 끝도 없이 파다가 새로운걸 자꾸 발견해내는 식이었는데
지금의 아이돌마스터는 그냥 기존에 있는 내용이나 짜깁기 하는 팬활동이 대다수.

이건 전혀 차별화가 안된다. 아이돌마스터라고 해서 딱히 메리트가 있는게 아니다.

물론 이를 두고서 올드비부심이네, 혹은 아이마스 팬질이라도 하라는거냐 볍신 ㅉㅉ 이럴수 있지만

아이마스라는 컨텐츠가 팬질을 통한 피드백을 긍정하는 작품이었다는 점.
또한 오래묵은 사람일수록 정보를 잘 활용해서 갖고 놀았고, 이를 제작진이 반영했다는 점

이 두가지를 감안한다면 다른 작품과 다르게 특화된 성격이 있었던 아이마스 팬덤이
다른 작품과 똑같은 꼴이 된 시점에서

앞으로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는건 더 이상 무리라고 본다.



아이돌마스터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히트해도 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그건 2나 sp등지에 있던
이야기를 재활용하는 방식의 연장선에서 그치지.
유달리 강조된 야요이의 가난함이나, 치하야의 가슴갖고 놀리기라든가,
타카네의 강화된 식신드립 혹은 마코토의 남성적인 면모를 과시하는 형태...등의 특출난 면모는
더 새롭게 추가할 것이 적을것이다.

한다면 이젠 순수하게 제작진만의 의중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이래서 성공하는건 그냥 정상확률로 볼때 50%도 안된다.



아이돌마스터는 이제 다 집어치워야 할 시기가 왔나보다.
그동안은 오래봐준 빠심으로 찾아봤는데, 아이마스의 특징인 영상문화가 죽어가고
남는건 어디 다른 작품을 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걸 찬양하는 팬아트/팬픽뿐이다.


아이돌마스터? 진짜 오래 즐거웠다. 하지만 이젠 더 관심가져봤자
내가 즐거웠던 그때만큼 즐겁긴 힘들거 같다.



그냥 호시이 미키버젼 성간비행이나 한번 듣고 싶었는데 역시 저작권 크리이려나,,
by 그란덴 | 2012/09/27 12:07 | 여행자가 봐온 많은 영상 | 트랙백(2)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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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메모장 at 2012/11/23 01:31

제목 : 아이마스 팬덤은 과연 쇠퇴하고 있는가?
일단 쓰기에 앞서 이 글을 쓰는 사람이 니코마스를 매우 좋아하고, P활동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그래서 안쪽에서 보는 주관적인 부분이 섞일 수 있음을 먼저 말하고 시작하겠다.저 글을 보고 뭔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궁리하고 있다가 이제야 이 글을 쓴다.정말로 아이마스 팬덤은 쇠퇴하고 있는가?저쪽 글에서 일단 니코동을 예로 들었으므로 거기부터 살펴봐야겠다.1. 9.18이 니코마스에 끼친 영향2010년 9월 18일의 발......more

Tracked from My Life Reas.. at 2012/11/23 18:45

제목 : 니코마스에 대해...
아이돌마스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제가 이것에 대해 말할 자격이 되나 모르겠지만... 씨발 다 필요없고 와카무라P를 돌려내라고!!! ㅠ.ㅠ 난 단지 THE IDOLM@STER WAKAMURA RECYCLE VOL.04가 보고 싶을뿐이라고!!! ㅠ.ㅠ PS. 글을 읽으니 호시이 미키버전 성간비행 간만에 땡기는군요... 하드 뒤지면 나올듯......more

Commented by exnoy at 2012/09/27 12:35
제가 아이마스는 잘 모르지만 동방도 어느시점 부터 팬덤에서 캐릭터가 고착화 되어간다고 우려가 있었지요. 동방도 다양한 재해석이나 그런걸 원동력으로 삼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근데 그 뒤로도 잘만 굴러가덥디다(...) 무작정 팬덤의 양상이 변한다고 그 팬덤이 죽어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냥 올드 팬들의 마음에 안 든다 뿐이지.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그 '캐릭터 고착화'가 지겨워서 동방에 대한 관심이 식긴 했습니다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2:43
동방과 아이마스가 결정적으로 다른건 동방은 원작자가 [니들 맘대로 뭔짓을 해도 상관없다]
지만 아이마스는 [팬이 뭔짓을 해도 우리가 하고 싶을땐 한다] 라는 거고


동방은 팬들이 맘대로 뭔짓을 해도 그게 또 누군가에게 반영될 여지가 항상 있지만
아이마스는 [정규,오리지널작품]이 존재하죠....
Commented by sigaP at 2012/09/27 12:51
저도 꽤 오래전부터 아이마스를 즐겼지만 이런생각은 못해봤는데 꽤 신선한 충격이네요.
확실히 요즘 아이마스 스레도 대게 72까는 거랑 히비키 외톨이 기타 등등 다 애니마스 관련이니...
이 글을 읽고 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드비들은 이제 뽕 뽑을 대로 뽑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이야 이렇지만 확실히 즐겼던 시절도 있었고 하니까요.
+
저는 비록 일각에서는 외도로 불린다 할지라도 신데마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동영상 같은 움직이는 창작은 할 수 없겠지만 여러가지로 가지고 놀 소스가 많네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3:08
음 저는 아이마스가 항상 차별되는 점은 [아이마스만이 가졌던 독특한 영상문화]를 첫손뽑았거든요. 기실 게임 자체도 잘 만들긴 했지만 아이마스2가 나올때까지도 활발했던 팬덤....무엇보다 아예 그림조차 없던 마왕엔젤을 아예 유저들이 아이마스식의 영상으로 구현했을때는 정말 탄성마저 나왔었는데. 애니마스 이후로 이런 유저들이 멸종했습니다....


올드비야 재밌게 잘 놀았으니 저처럼 바이바이하면 그만이긴 한데 과거 아이마스만의 특출난 놀거리가 하나 반토막난채로 즐겨야 하고...거기에 이젠 새로운 반영이 적어질테니 뭔가 신선함이 적어지면...이건 뭐 안습이죠 ㅠㅠ

신데마스는 제가 아이마스 프로젝트의 회광반조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이 뒤로는 이제 아이마스 관련은 뭐가 성공해도 길게가긴 힘들어 보이네요
Commented by 샤아P at 2012/09/27 13:10
[여타 흔한 애니나 게임과 다를바가 없는 모양새]로 전락해버렸다
전 이 부분을 좀 다르게 생각해요

이건 전락했다기보단 언더그라운드에서 상업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봅니다
매니악한걸 좀 다양한 덕후들이 즐기게 만들어서 돈 좀 벌어보자 이런느낌 아닐까요
게다가 니코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만들어준 캐릭터를 가지고 노는거지
반남측에서 돈벌려고 만든 콘텐츠 자체에는 돈을 잘 쓰지 않잖아요
반남입장에선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드는게 당연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자선사업하는것도 아니고 당최 니코마스팬들이 돈이 되었으면 그쪽에 맞게해줬겠죠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3:18
이미 애니마스에서 반영된 코토리 망상벽 자체가 유저들이 만들어낸 설정입니다;;;


니코마스팬이 돈 안되다뇨 --;; 당장 와카무라P한명때문에 야후상품에서 니코동에서 아이마스 관련 상품팔아준게 얼마일지 생각해보면 저로써는 돈문제는 둘째로 보입니다만.

제가 기준삼는건 상업적 가치가 아닙니다. 아이마스의 차후 창작될 컨텐츠에 대한 예상 같은걸 해보는거고, 아이마스는 매 시리즈마다 유저가 상상해냈고 원판과 상충하지 않는 이야기나 설정을 덧붙이는쪽~ 으로 해서 작품마다 유저의 피드백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실제로 정규음반을 봐도 [이러이러한 풍으로 노래를 바꾸면 어떠냐~ 이 성우가 이거 부르면 좋겠다~]라는게 반영되온 컨텐츠였습니다 --;; 애니마스는 게다가 니코마스의 영향을 벗어날래야 벗어날수 없는 작품이예요. 많은 사람들 빵터트렸던 무진합체 키사라기 자체의 네타가 어디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런데 반남이 엉뚱한데서 자꾸 유저 뒷통수를 치는 짓을 합니다.
사실상 쥬피터가 등장했을때 유저들이 반발해서 제일 난리친것은 [마왕 엔젤]같은 걸출한 라이벌이 있는데 - 실제로 게임에서도 짜증나니까 -_- - 굳이 저런거 넣어서 뭐하지? 라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꾸 유저가 저렇게 내놓는 [작품에 도움될 아이디어]가 묵살당하니까 그런 목소리를 내던 양반들이 점점 사라지는거죠.

아마 앞으로 치하야가 아이마스 신곡 하나 불렀을때 거기에 과연 아사고항만큼 재미난 소스가 붙을까요? 전 그게 힘들어질꺼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자이드 at 2012/09/27 14:55
올드비 : 소재내놔 이 새퀴야!
제작진 : 드, 드리겠습니다
올드비 : 필요없어!

올드비 : 좋아, 애니마스를 잘 만들었으니 목숨만은 살려주지
제작진 : 그 그럼 아이마스2도 잘 팔리겠죠?
올드비 : 망할것이다!
제작진 : !!!!!?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8:45
뉴비 : 이제 아이마스는 저희 것입니다.
Commented by 놀자판대장 at 2012/09/27 16:30
아이마스팬: 제작진님들, 이제 끝난 겁니까...
제작진: 그렇습니다 호갱님. 영원한 인기는 없는 법이지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8:46
반다이남코 : 아이마스는 존나 예전에 끝났어. 돈때문에 계속 내는거지







그러니까 나갈때 음반이랑 DLC결제하라고 이 씹덕들아
Commented by KAZAMA at 2012/09/27 17:41
과연 명줄이길까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8:47
그건 하느님만이...
Commented by ㄷㅁ at 2012/09/27 17:48
MMD의 등장 이전에는 가장 쓸만한 영상소스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MMD가 잘나오니까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다든가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8:48
그건 좀 궤가 다른게. 아이마스영상제작은 [연출기법]으로 많은 MMD에 영감을 준 바가 큽니다.


그러한 영상을 만들던 양반들이 더이상 손을 안대고. 팬도 다시 나올 기미가 없다...
이것은 반다이남코가 이런 팬들을 수용할 의지가 없어보인다.

라는거죠
Commented by quniint at 2012/09/27 18:05
윗분 말대로 mmd의 득세도 니코마스의 몰락에 한몫하지 않았나합니다.
동방보컬로는 제작 자유도가 높아서 퀄좋고 다양한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이마스는 이미 원작부터가 그러니 경직될수밖에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8:49
니코마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MMD모델을 통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MMD시도를 통해서 라이벌캐릭의 재창작이라든가 아이마스의 연출기법자체를 연구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고 있었죠..

근데 하던 양반들이 사라졌습니다.


답이 없죠
Commented by 121 at 2012/09/27 18:56
그냥 물린다고 해야하나....창작의 흐름이나 열기가 그냥 보컬로이드 판에 넘어가버린지라 다시 회생하기는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아이마스3가 초대박을 친다면 모를까....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9:04
보컬로이드 팬덤으로 아예 넘어가버렸느냐? 그건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보컬로이드가 가장 춘추전국시대로 열기가 뿜어질 무렵에 아이마스2로 자폭을 해버린거죠 (...)

되살려보겠다고 애니마스를 투입했지만 이미 사라진 그 열기는 돌아오질 않고 있는게 현...실이군요
Commented by Earthy at 2012/09/27 18:56
하나 간과하고 계시는 게, 니코동의 수많은 동영상들이 팬덤에게는 줗았을지 물라도 반남에는 전혀 수익의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보컬로이드의 경우에는 니코동에서의 인기로 인지도가 높아지며야마하가 캐릭터 사업을 하는 식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반남은 다운로드 컨텐츠 같은 식의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해도 근본적으로는 소프틀 수익을 내야하는 포멀한 수익 상품으로서 아이마스를 다뤄왔죠.
실제로 아이마스, 아니 정확하게는 반남의 태도는 이전부터 단 한 번도 니코동이 동영상 제작P를 메인으로 다룬 적이 없습니다. 게임 자체의 팬이나 성우팬을 위한 서비스를 역으로 니코동에서 한 적은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인 방식의 마케팅을 고수하고 있죠.

솔직히 니코동의 좋은 동영상보다 라이브 와주고 성우 라디오 들으며 CD 사주는 일반적인 팬이 지금 반남에게는 훨씬 중요하고 메인 타겟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실제로도 수익을 내주는 건 그런 팬들이죠. 아이마스2는 좀 더 스탠다드한 팬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봅니다. 물론 그리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반남은 이후로도 쭉 그런 태도를 유지할 거라 봅니다.
팬덤이 어느 쪽을 더 증요하게 생각할 지는 몰라도, 적어도 반남은 팬덤이 구매할 상품을 만들어 파는 쪽을 메인으로 생각하지, 소프트웨어와 동영상으로 가지고 노는 팬들을 메인으로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애초에 반남 자체가 구세대 회사이고 직접적인 수익에 매우 신경을 쓰는 회사인 걸요.
당장 수익은 오히려 동영상이 가장 활발하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크니, 적어도 반남이 의도하는 바는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후에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차별성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실패할 거라는 예측은 여러모로 과격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9:03
어씨님이랑은 접때도 이야기를 하다 만 부분이긴 하지만....


제가 말하는 요지는 저런 2차창작을 벌인 사람들이 적어도 그동안 아이마스의 실 컨텐츠에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을 짚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물은 기존에 비해서 빵빵터지는 애니마스의 성립이 있었다는거죠.

문제는 저렇게 [아이마스 시리즈에 추가를 줄 수 있던 팬들]이 떠나버렸고. 애니마스 이후에도 돌아올 기미가 안보이고, 현재 팬들은 기존 아이마스 팬처럼 [뭔가 새로운걸 첨가하려는 형태의 움직임이 없다]라는 부분을 짚는 것입니다.

아이마스가 왜 성공했는지. 그 성공원점을 짚어본다면 저는 차후로 볼때는 실패의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밖에는 할 수 없죠.

상품으로써 아이돌마스터...만에 하나 3가 나온다면 아마 지금 넓어진 플스3의 유저층의 구매로 인해서 성공하겠죠(범작만 되어도) 하지만 이젠 지속적인 생명을 유지해서 계속 알아서 등골빨아먹혀주는 덕후는 과거에 비해서 적을꺼라는 말입니다.
Commented by 아스파 at 2012/09/27 18:58
"류구코마치 프로듀스 불가"
이거만 갖고도 이오리 아즈사 릿쨩 쌍둥이 빠들은 다 놓쳤죠. 마미가 이뻐지긴 했지만 쌍둥이속성 캐릭을 찢어놓다니... 그리고 그 마인드땜에 2에서 절망한 P도 많구요.
저는 가공전기류를 주로 즐기는데 2사건을 기점으로 뚝 중단되거나 흐름이 느려진 시리즈도 제법 되니까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9:06
냉정히 말해서 데코짱 릿짱 아즈사 쌍둥이 합쳐봤자 치하야 인기에 못대잖아요 ㅠㅠ


뭐 저는 주로 기법을 많이 도입한 콘서트영상을 보는 편이었는데 이건 그냥 흐름이 느려진 정도가 아니라 그냥 몰살되었더군요.

혹시나 하고 1년간 [그래도 애니마스 보고 오는 뉴비중에 괜찮은 애들이 있으려나]라고 봤는데 역시 없습니다. 그냥 이미 아이마스의 팬은 과거 여느 애니/게임팬들과 다를게 없는 사람들로 채워졌어요

Commented by 아스파 at 2012/09/27 19:04
그리고 동영상p가 수익이 안된다는 말도 애매한게,
아이마스의 주 수익원은 라이브보다은 씨디, 씨디보다도 DLC죠.
일본내 엑박 DLC판매 탑에 빛나는 실적이니...
동영상도 그 종류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진짜 동영상팬질 하는 p들의 제작 리소스는 결국 DLC니까, 니코동에서 아이마스 팬덤P로 동영상질 하드하게 하는사람은 곧 그만큼의 수익을 창출해준 사람이라는 뜻도 되죠.
에시바이 메이커로 가공전기 가볍게 만드는 층이라면 몰라도.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7 19:07
제 기억이 맞다면 와카P가 끊은 DLC가 아마 퍼스트시절에 이미 20만엔넘은걸로 압니다 (먼산)
Commented by 아스파 at 2012/09/27 19:10
제 지인중에도 아이마스 L4U 기준으로 전 DLC정power복 하신분이 한명...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8 02:01
그건 정.복이 아니라 명.복 아닌가요 (...)
Commented by Dack at 2012/09/27 22:56
퍼스트는 꽤 오래잡았는데 L4U도 투덜거리면서 DLC 꾸준히 샀고.. 근데 쥬피터 사태 이후로 정이 안가더라구요.
아이마스2는 3회차 정도했나? 퍼스트보다 할건 늘어났는데 하고싶은 맘은 안생기고.. 애니마스도 건성으로 봤고.. 음반도 이때부터 안사기 시작했지요.
신데렐라걸즈도 한 일주일하고 접었고

이제 니코동에서도 아이마스탭에 들어가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나오는 신곡 하나도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8 02:01
제가 아는 한 Dack님보다 아이마스 관련 상품 많이 산 분이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 (최소한 퍼스트 기준이면)
Commented at 2012/09/28 01: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그란덴 at 2012/09/28 02:01
(ㅜㅜ)
Commented by ... at 2012/09/28 04:35
그란덴이 아이마스를 다 부정하다니 놀랄 노자네

이건 예수가 내 인생 잘못 살았다고 배교하는거랑 비슷한 충격이다
Commented by 순백색교향곡 at 2012/09/28 08:39
회사에서 할일 없이 밸리돌다가 들렸습니다.

글 정말 잘 쓰셨네요... 필력이 부럽습니다.

전 1때만 좋아하던 사람이라; 요즘 돌아가는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마스를 버린 계기는 L4U 게임이 상상이상으로 구려서... 초판 예약으로 사줬는데 ㅠㅠ!

컨탠츠의 제공과 팬의 관계는 어디에나 복잡미묘한 것 같습니다. 모두 같은 유형의 사람이 그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항상 모두를 만족시킬 수도 없는 거고요.

글에서 애정이 너무 많이 묻어나보여 답글을 꼭 달아야할 것 같아서 뻘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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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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